새로 글을 작성하기보다, 전에 썼던 내용을 그대로 다시 옮겨 봅니다.
제 글을 누군가에게 홍보하는 것이 낯간지러웠지만, 그래도 조금이라도 더 많은 분들이 제 글을 읽어주셨으면 하는 바람에, 며칠 전에는 홍보쪽에 글을 남기고, 오늘은 이렇게 연재한담쪽에 또 홍보를 해봅니다.
온갖 미사어구를 갖다붙이며 글의 내용에 대해 논하기보다는, 제 글의 방향성에 대해 간략히 설명드리는 것이 좋을 것 같아, 조금 적어보겠습니다.
마법이건, 오러건, 주인공의 일인군단에 가까운 압도적인 무력으로 상황이 해결되는 것을 지양하고, 상황을 읽고 적절한 계략을 쓰는 주인공을 써보고 싶었습니다. 그래서 마법은 존재하지만 살상마법이나 공격마법은 나오지 않고, 오러도 나오지 않습니다. 주인공은 강하지만, 혼자서 한번에 몇십명을 쓸어버리거나, 혼자 힘으로 성벽을 박살낸다거나 하는 모습을 보이지는 못합니다. 그에겐 부하가 필요하고, 세력이 필요합니다.
그러면서도 지나치게 어둡거나 복잡하게 쓰고 싶지는 않았습니다. 잘난 주인공이 호쾌하게 대륙을 휩쓰는 것을 이미지로 쓰고 있습니다. 슬프게도 첫화에서의 용어들의 파도에 휩쓸려 뒷부분을 읽지 않으시는 분들도 많은 것 같지만(이것은 제 실수입니다.) 그것은 주인공이 태어난 곳을 대략적으로 설명하기 위한 것일 뿐이고, 뒤의 이야기는 그리 어렵거나 복잡하지 않습니다.
제 글을 찾아서 클릭하고 읽어보시는 여러분의 귀중한 시간이 낭비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 고민하고 또 고민해서 글을 쓰고 있으니, 모두는 아니더라도 제 글에 만족하실 분들이 분명 있으리라 확신합니다.
한번쯤, 읽어봐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p.s 예전 홍보글에서 링크 거는 방법도 있다는 것을 알려주신 백작.님께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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