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궁금해하고 있다.
왜 내일이 일요일 같은데, 빨리 오지 않는가.
그리고 나는 왜 지금 낮밤이 바뀐 상태로 졸린 몸으로 이걸 이 시간에 쓰고 있는가.
<13일차>
13일차입니다.
오늘은 유난히 상위권에 ‘ㅡ’가 많이 보이네요. 그만큼 변화가 적다는 말이죠.
이젠 뭐, 가장 많이 떨어지신 분 찾기도 쉽네요.
일단 가장 많이 오르신 분은 역시 국산오징어 님. 8명 제치셨네요. 이걸로 제가 이름을 몇 번 언급하는지...크라켄 같이 끈질기군요.(이제 슬슬 그만 올라오실 때도 됐는데.)
제일 많이 하락하신 분은 가후선생 님. 4명에게 밀려났습니다.
그리고 개인적으로..
이르제크님. ㅎㅎㅎ
이 전날 덧글에 ‘제 바로 위에 계신’이라고 적으셨다가..오늘 훅 떨어지셨네요. 다시 앞자리수가 ‘3’
오늘의 탈락자는
진a 님의 無.
이번엔 어떤 연락도 안 주셔서, 음, 뭐라고 해야할지. 어쨌든 다음 회차에는 분발하시길?
남은 생존자 48명.
...큰일났습니다.
제가 아무리 밤을 좋아한다지만 낮과 밤 생활패턴이 바뀌고 있습니다. 원래 밤에 한 번 자기 시작하면 오래 자는 편이라, 기왕 오래잘 거 늦게 자자는 생각이었는데.
습관이 되었네요.ㅎㅎ(중게? 독서? 기타 등등.)
그래서 요즘엔 이틀 연속으로 어머니께 아침마다 사과를 받아먹고 있습니다.
(방금도 먹었습니다. 아삭아삭.)
...이제 잘게요.
(p.s 달리는 덧글마다 족족 답글을 다니 상대적으로 덧글이 많아진 기분이다. 앞으로도 그렇게 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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