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웹진R입니다.
금주의 주인공은 ‘캔커피’ 작가입니다.
http://blog.munpia.com/cancoffee1 (캔커피님 서재)
<스키마>, <알에스(RS)>, <더미>, <크레타 파크>, <템페스트> 등을 출간하였고, 근래에 <기후거래소>가 문피아에서 연재되고 있습니다.
생화학, 면역학, 세포학, 통계학이 짬뽕된 독특한 직업에 종사하고 있는 캔커피 작가.
물론 직업이 그의 모든 것을 말해주지는 않습니다.
그렇다면 과연 그는 언제, 무슨 이유로 펜을 들게 되었을까요?
그가 처음 펜을 든 것은 1999년의 어느 날.
글을 쓰기 시작한 이유는 특이하면서도 멋있습니다.
육아와 직장생활을 병행하려는 아내를 위해,
직장에서 버는 만큼 다른 일을 해서 돈을 벌어 주겠다던 캔커피 작가!
처음에는 통계분석 아르바이트를 했지만,
전공과 전문지식을 살려 과감히 SF집필에 도전!
문피아에 <스키마>를 연재하면서 첫 번째 출판 제의를 받게 됩니다.
물론 SF에만 재능이 있는 것은 아닙니다.
캔커피 작가와 얘기를 나누는 도중, 웹진R은 놀라운 이야기를 들을 수 있었습니다.
최근에는 SF로 작품을 계약했는데, 이렇게 저렇게 고치다보니, SF와는 동떨어진 로맨스가 되었어요. 헌데, 담당 편집자 왈, “작가님이 쓰시는 SF보다 더 재밌네요. 다음 작품도 로맨스 어떠세요?” 헐...... 제 표정이 변하니깐, “정히 그러시면, SF 에로물은 어떠세요? 잘 나갈 것 같은데.” 제가 경험이 미천해서.... 하며 말을 흐렸지만, 사실 아주 살짝 조금 끌리긴 했습니다.
시작은 미미했지만 어느새 인생을 걸고 글을 쓰고 있는 캔커피 작가.
우리나라 SF의 대표 작가로,
그리고 한국 SF가 세계 최고의 SF로 인정받는 그날을 위해 오늘도 펜을 듭니다.
작가님의 한 줄 광고
시작하고 지금까지 14년 동안 SF만 쓴 사람은 저밖에 없지 않을까? 합니다. 그리고 현재 연재하는 <기후거래소>는 아직 계약이 되지 않았습니다. 관심 있는 출판사들의 많은 연락 바랍니다. 나름 SF 경제 소설입니다. 울 나라에서 흔치 않은......
더 궁금한 게 있으십니까?
댓글을 남겨 주세요!
Comment ' 1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