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재한담

연재와 관련된 이야기를 합시다.



작성자
Personacon 작은불꽃
작성
13.05.23 21:03
조회
8,154

연재한담에 많은 글이 올라오는 중,

요 며칠 독자보다는 작가의 글이 많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심지어 얼마전 올라온 질문, 검색만 하면 나오는 게시글에 대해서까지 작가님들의 글이 쉼없이 올라오더군요.

그래서 그 글에 대한 게시글이 어디쯤 있을까 검색하던 중...

 

5월의 첫날 금강 문주님께서 연재한담에 대해 올린 글을 발견했습니다.

분명 그때 읽었었는데, 그동안 기억의 저편으로 사라져있던 글이죠.

작가한담 자제를, 추천을 활성화하고자 합니다.

 

그리고 몇달간의 연재한담 제목을 훑어보았습니다.

20%의 홍보글.

20%의 한담글.

60%의 작가글(푸념, 질문, 기타 등등)

(대략적인 분류니 정확한지 확인하지는 마세요. ^^)

 

금강문주께서 왜 작가한담 자제를 부탁하셨는지 확! 느껴졌습니다.

연재한담에 작가의 푸념과 질문이 너무 많습니다.

작가에게 말하는 독자의 글은 별로 없습니다. 그나마도 주제가 천편일률적인 겁니다.

“연중하지 마세요, 최소한 개연성이나 맞춤법은 고민해보세요.”

 

이대로는 연재한담의 기능이 유명무실하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네, 제가 주범입니다.

이제 글을 쓴지 6개월쯤 된, 그래서 글쓰는 것에 대한 질문이 너무 많은 초보작가입니다.

연재한담에 제가 올린 질문글도 상당수 있습니다.

그래서 제가 먼저 반성합니다.

 

그리고 건의합니다.

작가님들, 꼭 필요한 것이 아니면 연재한담에 글 올리지 맙시다.

특히 푸념, 글쓰는 법에 대한 질문 등은 더더욱이요.

글쓰는 법은 조금만 검색해도 나오고, 출판된 서적을 읽어도 됩니다.

정 답답하면 ‘연무지회’에 가입하세요.

그러면 더 많은 것을 얻을 수 있을겁니다.

 

마지막으로 독자님들,

작품에 대해 나누고 싶은 이야기는 얼마든지 올려주세요.

작가와 독자가 함께 고민하고, 나눌 수 있는 장이 되면 좋겠습니다.

 

제 눈에 박힌 들보를 인정하고, 다른 작가님들 눈의 티도 함께 빼기 원해서 글을 올려봅니다.

 

------------------------------

글쓰기 팁.

전 초보라 개인적인 기술은 없습니다. 연재한담 게시글 스크랩입니다

제가 글을 쓸 때 가장 신경쓰는 네 가지 (야데님)

작품이 인기가 없는 이유 고찰 (제너럴킴님)

퇴고란, 원칙과 방법 (Essay님)

소설쓰는 초보작가에게 추천할 만한 것 (레티님)

글쟁이의 오만은 경계하세요. 그리고 독자분들에게. (노경찬님)

 

글쓰기 팁2.

(나만의 첫 책 쓰기, 판데온 하우스, 양정훈 저, 5p쯤)

"원고는 그야말로 초벌구이입니다. 책 같다는 느낌이 들 때까지 계속 고쳐야 합니다. 책 같다는 느낌에 정답은 없지만, 원고를 쓰면 B5지에 양면 인쇄를 해서 최대한 책 비슷한 모양으로 만들어놓고 검토해보면 느낌이 옵니다."

 

글자수 세지 마시고, 조판양식 구하시든 편집용지 수정하시든 해서 책처럼 보시며 쓰세요. 한글이라면 F7누르고 갖고 계신 소설책과 글자, 줄 수를 맞추시면 되겠네요.

 

 


Comment ' 18

  • 작성자
    Personacon [탈퇴계정]
    작성일
    13.05.23 21:10
    No. 1

    얼른 잡소리 글을 내렸습니다. 앞으로 작가한담은 자제해야겠네요..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Personacon 작은불꽃
    작성일
    13.05.23 21:11
    No. 2

    ^^;;;
    뭐라 말씀드려야 할지... 죄송합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보는독자
    작성일
    13.05.23 21:25
    No. 3

    제가 보기에는 연재에 관련된 내용은 주로 작가분들의 이야기가 주를 이룰수 밖에 없다고 보여 집니다..
    독자들이 거부감을 보이는 것은.. 작가분들이 힘들다. 어렵다.. 하는 푸념들에서 나오는 불만감을 느끼는 부분입니다.

    작가분들의 이런 저런 작품과 관련된 이야기는 많으면 많을수록 초보 작가 지망생.. 등등에게는 많은 도움이 됩니다.
    독자들도 이런 저런 작품에 대한 이야기가 많으면 많을수록 정겹게 보여 집니다..

    단지 불쾌감을 불러 오는 .. 거부감을 불러 오는 내용과 제목이 문제일뿐이라 보여 집니다..
    누구도 좋은 희망적인 글을 보고 싶어 하지.. 절망적이고 불쾌감을 주는 글을 보고 싶어하지는 않는다는 것입니다..

    심지어 작가분들도.. 작품에 댓글이 많이 달리고 선작수 조회수 높으면 좋지요?
    독자도 작품이 아주 다양하게 많은 양이 연재 되면 좋습니다.
    심지어 폭참연재를 해주시면 더욱더 환영 합니다..

    그런 저런 희망사항과 요구 사항을 잘 받아 들여지게 쓰이는 것이 관건으로 보여 집니다..
    누가 더 많이 쓰고 누가 덜 쓰고 .. 그런 문제는 아니라고 보여 집니다..

    저의 기준으로 댓글을 써 보았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Personacon 작은불꽃
    작성일
    13.05.23 21:33
    No. 4

    금강문주님의 공지처럼, '작가의 한담'을 줄이자는 얘기입니다.
    한담에는 푸념, 질문, 시시콜콜한 내용 등등이 포함되지요.
    선배 작가님들이 후배 작가님들을 위해 팁이나 조언을 주는 것은 '작가 한담'으로 보기는 약간 애매하긴 합니다. 그런 글들이 있으면 도움은 되겠지만...
    1. 웬만한 조언은 검색하면 다 나오더군요. (저도 질문먼저 던졌었습니다만. ㅜㅡ;)
    2. 조금더 전문적인 조언을 원하시면 '연무지회'를 이용하면 됩니다.

    연담에 필요한 것은, 조언보다는
    독자님들의 추천, 반응, 격려(및 지적, 건의)글이 아닐까요?
    문피아에 글을 쓰는 작가라 해도 다른 분의 독자가 되어 글을 올리면 됩니다.
    좋은 작가는 좋은 독자이기도 하니까요. ^^;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보는독자
    작성일
    13.05.23 21:48
    No. 5

    연무지회는 작가의 길로 접어들겠다는 .. 부분이지요.. 저는 그런 부분이 있어도 가입하지 않습니다..
    취미로 연재만 하겠다는 사람에게는 연무지회는 작가로 전업으로 활동하겠다는 의미로 받아 들여졌습니다..
    해서... 그냥 취미로 연무지회라는 다른 사이트의 도움 없이 이곳에서 다양한 작가분들의 노하우들이나 팁을 알고 싶다는 욕심이 있습니다..

    지적이나 충고는 .. 다소 거부감이 생깁니다.
    글에 대한 작품에 대한 지적이나 충고는 .. 작품의 댓글에서 비밀댓글로 해 주셨으면 하는 소망을 가지고 있습니다.
    비평이나 감상이 호평일색 일때는 좋지만.. 악평이나 .. 지적이 강도 높을때는 거꾸로 작품을 안봐지는 역풍이 발생 합니다..

    지적이나 충고부분은 조심스럽게 .. 상대가 받아들일수 있는 독자와 작가만의 두사람이 가지는 의사소통이 되어야 하지 않나 .. 그런 측면 입니다..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Personacon 흑천청월
    작성일
    13.05.24 00:04
    No. 6

    보는독자님 말씀에 공감합니다. [하소연]을 자제하라는 것이라 저도 알았습니다만. 굳이 독자와 작가를 나누는 것은 좀 아이러니 합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야데
    작성일
    13.05.23 21:42
    No. 7

    잉! 제 글이 스크랩 되어 있네요 ^^; 모아서 정리해주시니 감사합니다. 나머지 분들 글도 읽어봐야겠네요.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Personacon 작은불꽃
    작성일
    13.05.23 21:47
    No. 8

    제 기억엔 더 많은데 지난 몇달간 게시글 중 눈에 띈것만 스크랩 했습니다.
    잘 찾아보면 훨씬 많을 거에요. ^^;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혈청
    작성일
    13.05.23 21:48
    No. 9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한담에 넘쳐나는 작가분들 푸념 볼때마다..
    좀 과장해서 푸념을 가장한 홍보글로까지 보인다는 요즘은..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36 베르커
    작성일
    13.05.23 21:58
    No. 10

    일부 작가분들의 원망을 살 것을 뻔히 알면서 작은불꽃님이 총대를 메신 게 눈에 보이는데 그냥 지나갈 수가 없군요.

    근래 연재한담에 작가의 넋두리가 과했던 건 명백한 사실입니다. 이 정도 빈도면 자중하는 게 맞습니다. 말은 안 해도 도를 넘는 신세 타령에 염증을 느끼시는 분들이 많을 겁니다.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Personacon 작은불꽃
    작성일
    13.05.23 22:06
    No. 11

    총대를 맸다기보다는
    저부터 반성하는 중입니다.
    댓글 감사합니다.
    (댓글 쓰실 시간에 빨리 톰과 젤리나 올려주세요. ㅋㅋ)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2 라콘투어
    작성일
    13.05.23 22:47
    No. 12

    연재한담의 기능을 잘 이해 못해서 생기는 문제가 아닌가 합니다. 연재한담이긴 하지만 진짜 맥아리 없는 '한담'만을 늘어 놓는다면 그거야 말로 푸념이고 불평이 아닐까 싶습니다. 혈청님 말처럼 가끔 보면 자신의 피드백이 적다는 걸 오히려 역으로 홍보하려는 게 아닌가 싶습니다. 정말 궁금하다면 연무지회에 가입하면 됩니다. 거기 가입한다고 꼭 전업 작가하라고 사이트나 운영진께서 푸시하시는 게 아닙니다. 개인이 그렇게 느끼는 것일뿐..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5 오즈고기J
    작성일
    13.05.23 23:12
    No. 13

    옳소! 예전에는 독자들 간의 재미있는 글에 대한 정보교류가 활발하고 추천이 많았는데 지금은 이게 정담인지 구분이 안갈 정도로 잡소리가 많아졌죠. 분명 며칠전에 공지가 올라왔는데도 작가들의 개인적인 사담과 잡담은 계속 늘어졌습니다. 자제해야합니다. 보면 간접홍보도 많았고요.
    이런저런 말을 해서 자기 서재 들어오게 유도하는게 간접홍보죠. 뭐 다른게 있나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7 김은파
    작성일
    13.05.23 23:41
    No. 14

    연무지회? 어떻게 이용하는지도 모릅...( ..) 문피아 계약 관련 쪽지 안내도 무슨 말인지 몰라서 그냥 있는 1인;;;;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덴파레
    작성일
    13.05.24 03:51
    No. 15

    넓게 보면 작가님의 한탄도 연재에 관한 글이 될 수 있겠죠. 정말 한담에 연재에 관한 글만 올라오면 '알림, 홍보-이건 게시판이 따로 생김. 공지' 외엔 쓸게 없죠.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12 라콘투어
    작성일
    13.05.24 10:13
    No. 16

    덴파레님/ 하지만 문주님이 자제를 직접 요청할 만큼 양이 심하다는 겁니다. 그 자체가 괜찮기 때문에 현재 연담 상황을 봤을 때도 괜찮다-라는 건 다소 위험한 생각이 아닌가 합니다. 잘 보시면 가장 중요하고 건강했던 요소인 독자들의 재밌는 글 교환, 공유, 추천이 극심히 적어졌습니다. 한탄 글도 너무 많아 이젠 '안 괜찮을' 수준에 도달했습니다. 그걸 화두로 잡는 겁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35 슈타인호프
    작성일
    13.05.24 10:40
    No. 17

    작가의 한담...은 서재를 이용해 달라고 하셨죠. 저도 그러려고 합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현한아
    작성일
    13.05.25 11:47
    No.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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