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분들은 어떠신지 모르겠네요.
저는 글을 쓰면쓸수록... 요즘 이상하게도,
꽤 많은 분량을 썼다고 생각하건만, 이제 한걸음에서 아주 조금 달팽이 걸음만큼 기었다... 그런 기분이 드네요.
뭔가 부족하고. 더 써야할 것 같은데, 멈춰있는 제가 이상하고,
왠지... 이렇게 주인공한테 끌려다니는 건가 하면서도 묘하게 고통스러우면서도 하는수밖에 없고, 그런 건가요. 글쟁이는.
그러다가도 또 어느 날은 아주 쾌청해집니다만. ㅎ...
예전엔 글의 분량을 더 쓰자. 더 쓰자. 그런 생각이었는데
스토리를 풀어 나갈 수록, 나는 대체 언제 완결을 보나. 뭔가 한참이나... 멀리 있는 기분이네요. 완결이.
대략 책 1권안에 꾹꾹 발로 밟아 구겨 넣을 수 있을 줄 알았는데,
생각이 확장되다보니, 이렇게... 길어지는 거군요.
그러고보면, ‘동화책'은 정말 멋지네요.
압축으로 아이들에게 희망을 주고...
<누구 그림인지도 어디나오는 그림인지도 모르지만... 인터넷에서...>
자신의 세계를 잘 구축하고... 그게 만족할때까지 달리는 일이.
가장 중요해지는 것 같습니다. 요즘은.
그렇다고 제가 엄청 써댄 분량도 아닙니다만. ㅋㅋ
그렇네요.
요즘은, 프리실라의 대사가 떠오릅니다.(클레이모어, 애니지만.)
왜 참았을까. 이렇게도 좋은 것을...
이라던가. @.@ 하는 것이요.
내가 보고 있는 흔한 광경이, 다른이들에겐 시시하다거나 비웃음당하거나 외면당하거나 그래도 왠지 제게만 반짝대고 있는 것 같은 거 말입니다.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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