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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 명의 창조주가 만든 세계.
수천년 전, 그 세계에 모습을 들어낸 타계의 창조주.
‘퍼즐 조각이 하나 둘 완성되고 있다.’
태초의 관.
시간이 멈춘 마지막 대지.
첫 번째 창조주가 정한 자물쇠가 단단히 붙들고 있는 잃어버린 기억의 상처.
역바이러스와 백신.
두 번째 창조주가 만든 마지만 파편의 완성체.
잃어버린 공허의 눈물.
권능을 잃어버린 세번째 창조주의 약속.
그는 세상의 법칙 안에서 자신의 영향력을 조금씩 키워 왔다
필요한 퍼즐조각들을 하나 둘 완성시켜가며.
신으로 태어난 신와 신이 된 인간.
신의 능력을 가진 인간과 인간의 육체를 가진 신.
“신은 믿는자를 위해 존재한다.”
두번째 창조주가 묵숨과 맞바꿔 지켜낸 대지.
그가 바랬던 영원한 인간들의 세상.
그 세상에서 태어난 조금은 특벽한 이들.
수만년.
이 세계는 너무 오랫동안 지배자 없이 방치되었다.
이젠 그 지배자의 자리를 다시 채울 때.
싱긋.
“퍼즐이 모두 모였으면, 이제 퍼즐을 맞춰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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