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에서 맥주한잔하다가 옛날 무협지 생각이 나더라구요
칼한번 휘두르면 산하나 날아가고 수백명씩 죽는 옛날 무협요
금강님 야설록님 사마달님 등등 많은 분들의 작품은 전부 봤었는데
암선고 받고 돌아가실때까지 작품을 투병중에도 3일에 한권 정도 쓰신
서효원님이 생각났습니다. 워낙 다작이라 절반의 절반도 못읽어봤지만
서효원님은 그당시 빤한 스토리에서도 더 빤한 스토리. 왕중왕..
한달에 원고지 만장 정도 쓰셨다하니 맨 작품이 거기서 거기 같구 너무 빤해서
무협지를 3권 완결이면 3권부터 보고 2권 보고 1권 봤던 기억도 나는데
거꾸로 봐도 되었던거 같은게 지금 생각해보면
작품 특징이 묘사가 별로 없이 스피드한 전개로 호쾌하게
쭉쭉 작품을 풀어 나가셔서 그랬던것 같습니다..(워낙 다작을 하셔서 그랬을수도)
혹시 문피아에서 전개가 묘사는 별로 없어도 호쾌하게 쭉쭉 나가는 작품이
있을까요? 작품성은 없어도 됩니다. 출판이 목적이 아닌이상 요새 트렌드는
아닌것 같기는 하지만 그런 작품이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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