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재의 글을 하나 썼었습니다. 판타지라던가 로맨스도 아닌... 아주 어렸을 적, 어딘가에서 들었던 이야기. 문득, 이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머릿속에 계속 떠도는 이 이야기를 글로 써보고 싶다." 하지만, 한 편의 이야기라는 것도 써본 적도 없는 저로써는... 그 당시 제가 느꼈던 감정이 그대로 글로 전달되지 않아 절규를 해보기도... 그러던 어느 날, 3천자짜리의 글 한편이 완결인 다른 분들에게 보여주기도 무엇한채 저도 슬슬 제가 썼었다는 것도 잊고 있을 무렵, 조회수가 5도 넘지 않는 그 남보여주기 민망한 글에 추천이라는게 달렸습니다. 찾아오는 사람도 있을지 의문인 서재에... 처음 써본 글에 달린 하나의 추천. 비록, 댓글은 없었지만... 이 글이라고 표현하기도 무엇한 글에... 왠지 모를 기쁨을 느꼈던 것 같습니다. 익명으로 저의 첫 글에 첫 추천을 주신 분. 볼 것도 없는 서재를 방문해주셔서 감사하고, 감사하며, 감사합니다. 감사하다는 말밖에 할 말이 없네요. 하하하...!ㅠ ps : 한담에 이런 글을 써도 되는지... 쓰고 난 후에야 걱정이...
연재한담
연재와 관련된 이야기를 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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