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주와 여주가 서로 증오하는 소설은..

없을까요?

사실 히로인이라는게 반드시 히어로와 맺어져야한다는 법칙은

없는데 왠지 모르게 장르소설에서는 반드시 맺어진다고 규정된거 같네요..

맺어지는거 저도 좋긴 합니다 근데 

거의 언제나 히로인은 주인공 악세사리거나 분노폭발제거나 

인질되어서 스토리 끌기 등등..

예전에 본 작품들은 히로인이 히어로를 죽이려고(진짜로) 온갖 짓을 하거나

히어로가 히로인을 미친듯이 증오하거나 그런 소설들이 있던데...

굳이 이런 소설이 아니어도 히로인이 좀더 주체적이고 ‘히로인’에

걸맞는 소설이 있으면 추천부탁드려요.

[투실투실]

랭킹 추천요. 히로인인진 몰라도 젤비중높은 여자 못죽여서 안달임.

[정현진]

서로 저주하다 마지막에 사랑하게 되는 거면 몰라도 일반적으로 서로 미워만 하다 누구 하나 죽거나 새드앤딩으로 끝나면 보고 싶어하는 독자가 별로 없을 것 같아 무섭네요.

[연중은안돼]

이어져도 좋긴한데 보통은 맺어진 순간부터 여주는 독립성이라던가 캐릭터가 주인공한테 묻히는거 같d아서요.. 맺어져도 좋아요! 캐릭터성이 살아있으면 됩니다

[BanS]

슬라빅님의 그녀는 마왕. 정말 서로 죽이지 못해서 안달이 나있다...곤 하지만 조만한 맺어질 듯한 분위기인건 기분탓.

[[탈퇴계정]]

서로 증오하는 소설이라니까 마조흑운기가 생각나네요. 소설 스토리상 히로인이 엄청 중요한 역할을 하는건 아니지만, 여타 히로인들처럼 주인공의 장식품 수준은 아니에요.

[덕귀]

히로인과 맺어져도 자꾸 헤어질 수 밖에 없는 시련의 떡밥을 던져주면 알아서 지루해지지 않습니다.
울나라 판타지소설들은 전투에 치중하느라 그런건 나 몰라라 하는 것 같지만요.
하긴, 저도 그런거 신경 안 씁니다.
차라리 로맨스 부분이 없는게 더 보기 편할떄도?

[카르니보레]

조금 미묘하긴 하지만 그런 거라면 드루이드님의 [인연살해]를 봐보시는 것은 어떠실지?

그 글을 보면 사략해적일을 하는 주인공과 그 주인공에게 연인을 잃은 여자의 이야기가 재밌게 주 이야기로 나온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