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협 소재 하나...

무림을 뒤흔든 열 마리의 악마.

천마, 검마, 도마, 광마, 혈마, 시마, 음마, 살마, 흡마, 강마.

그들은 각 시대마다 혈겁을 일으키고 봉인되었다.

그리고 무림에 등장한 마왕.

마왕은 악마들의 봉인을 풀고야 만다.

강호십대악마를 이끌고 군림하는 절대마왕.

마왕무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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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부터 구상하던 건데 어떤가요?

[용세곤]

마왕이 열 마리의 악마의 우두머리?

[엔띠]

강건마

[오즈고기J]

적토마

[낙운]

전 예전부터 이렇게 생각합니다.
글을 쓰는 작가는 각각 개성이 있지요.

꼭 이렇다는 건 아닙니다. 하지만 이렇게 나눌 수도 있다는 것이지요.

재미있는 소재로 일상적인 글을 쓰는 작가.
일상적인 소재로 재미있게 글을 쓰는 작가.

물론 최고라면 재미있는 소재를 재미있게 쓰는 분이시겠죠.

음.. 예를 들면 과거 이수영 작가님의 '사나운 새벽'은 어찌 보면 식상한 소재였지요.
드래곤, 소드마스터, 흑마법사, 기억상실..
하지만 작가님의 놀라운 필력은 글에 어마어마한 생기를 불어 넣어 재미있는 작품이 되었습니다.

너무나 완벽하고 기발한 시나리오가 머리에 떠올랐을 경우에는 오히려 나중에 쓰는 것을 추천하지요. 만일 현재의 필력이 만족스럽지 않다면 말입니다.

몇 편의 글을 쓰고 난 이후 도전하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만일 부족한 필력으로 좋은 소재에 도전하다가는 좋은 소재가 말짱 도루묵이 되버리고, 스스로도 좌절을 느낄 수 있으니까 말이지요.

말이 훅, 하고 새버렸군요^^
소재에 연연해하지 마세요.
어떻게 재미있게 쓸것인가를 생각하세요.

전 이렇게 생각한답니다

[맹절]

조언 감사합니다.
아무래도 눈에 띄는게 소재다보니 그쪽으로 초점이 쏠리더군요;;

[자전(紫電)]

나쁘지 않는 소재인데... 의문점이 조금
1. 봉인을 어떻게? (혈겁을 일으키고 봉인됐으면 보통 부활이 불가능하게 단전파괴 근맥불수를 할 듯 한데...) 그래서 부활을 어떻게?
2. 각 시대마다라 했으니... 세월이... 이들도 인간 아닌가요?

뭐 의문점만 해결한다면 멋진 소재겠네요. 글 나오면 선작필!!

[맹절]

1, 2. 소림의 절진으로 시공간을 분리시키는...(쿨럭, 이건 더이상 무협이 아니야ㅠ)
대대로 봉인술을 익히는 소림의 비밀집단을 구상하기도 했습니다.

[맹절]

근데 연재할 생각은 없습니다. 무협은 초식명이나 별호짓기가 너무 어려워서;;
혹시 이 소재 가져가실 분 있나요?

[야꾼]

네. 마왕이 주인공인가요?

[맹절]

그렇긴 한데 꼭 마계의 마왕일 필요는 없을 것 같습니다. 이고깽이 넘어와서 점차 마왕이 되는 것도 가능할 듯;;

[水流花開]

봉신방의 스토리나 수호지의 스토리가 저랬던 거 같은데요...

[아크셀]

괜찮은데요? 좋네요! ㅎ

[Riskein]

이고깽이 차원의벽을 넘으면서 버프를 잔뜩받아 짱쎄졌는데, 머리가 망가져서 마왕이되ㄱ..(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