왠지 슬픈 이야기

저는 오늘도 열심히 연참대전에 올릴 소설을 쓰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제가 실수를 하나 했다면

쓰다가 손이 꼬여서 타자를 잘못 쳤고

지우려고 버튼을 누르려다 뭔가를 눌렀는데

쓰던 분량의 3분의 2가 날라갔습니다.

그리고 내가 뭔 내용을 썼었는지 기억도 안 납니다.

내가 뭘 눌러서 그렇게 되었는지도 모르겠습니다.

문득 든 생각에 글쓰던 창을 지우고 다시 들어가 보았으나(자동저장 때문)

이미 잘린 분량으로 저장이 된 후였습니다.

 

아아아!

대체 내가 뭘 잘못했길래 이런 시련을 주는 겁니까아!

[[탈퇴계정]]

한글로 쓰셨다면 Ctrl + Z...

[르떼]

아아아아...

[작은불꽃]

되돌리기 한방이면 해결이었는데... 안타깝네요. ㅜㅠ;
자동저장으로 되살리기 원한다면 한글을 정상종료시키면 안됩니다.
작업관리자에서 프로그램을 강제종료시키거나
컴터 본체를 강제종료시킨 후 다시 부팅시켜서 확인하셔야 합니다.
정상종료되면 자동저장은 삭제되게 되어있습니다.

[르떼]

한글로 쓴 게 아니라 문피아에 바로 썼다는 비밀이 있답니다아.

[저드리스]

문피아도 ctrl + z 잘 먹는것 같은데요.
다음부턴 되도록 워드파일에 쓰도록 하세요 ㅠㅠ

[아크셀]

아 예전에 카페같은 곳에서 글 쓸 때 그런 경험이 많았죠; ㅠㅠ 화이팅..?

[르떼]

스토리는 기억이 나서 다 썼는데 분량이 줄어든 건 뭘까요..참 신기..

[[탈퇴계정]]

군더더기 빠져서 그렇다고 생각해야죠... ㅠㅠ

[호뿌2호]

저도 예전에 그런 경험이 한번 있었죠.
기껏 한 화를 다썼는데 갑자기 컴퓨터에 웬 경고창이 뜨면서......ㄷㄷ
덕분에 지금은 한글을 적극애용하고 있습니다.

[르떼]

한글은 빨간줄뜨는게 좀 거슬려서요;;
그것때문에 쓸 마음이 생기다 말아서 문피아에 바로 쓰면
이런 재해가 생긴답니다아.

[베어문도넛]

저도 얼마전 소설을 쓰다 분량을 날려먹었죠...
아래아한글에 쓰면서도 날려먹을건 날려먹어요....
그러니 신경쓰지 마시고 힘내시길...

[르떼]

아하하! 감사합니다아!

[양산형A]

힘을내요. 미스터 르!!

[르떼]

...저 여자입니다;;

[키냥냥]

저도 그런적 있어요! 전 같은화가 세번이나 날아가서 정말... 돌아버리는줄 알았어요 흑. 힘내세요 토닥토닥

[BanS]

만약 한글을 썼다면? 하! 안! 글!

[BanS]

안타까운 현실이네요... 나름대로 경험을 했다고 좋게 생각하십시오~

[릿티]

항상 한글은 켜 두시고 ctrl+ s 는 필수입니다
그러면 날아갈 일이 거의 없죠 ㅎㅎ
포맷을 하지 않는 이상...

[여루별]

다시 쓰라는 거겠죠 하늘이

[킨나이프]

저도 꼭 한글프로그램으로 ...
아. 날려본 경험. 강렬하죠ㅛ. 머리에 번개맞은 충격 같다랄까. ㅜ.ㅜ
겨우 3장 날렸는데, 다시 집중하고 마음 가다듬고 되살려냈었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