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게임'을 소설로 읽어보세요

독점 축구공 궤적을 손으로 그림

글

오천자

패스와 슛의 궤적을 손으로 그려 공격하는 축구 게임이 실제로 있습니다.

처음 몇 스테이지를 넘기면 광고가 나오면서, '재미있긴 한데 굳이 이 게임을 계속해야 하나?'라는 생각이 들게 했던 유튜브에서 광고하던 게임입니다.

이 소설은 그 게임의 능력을 얻게 된 한 일반인의 이야기를 담고 있으며, 제가 이 소설을 추천하는 이유는 다음과 같습니다. (이 추천글은 15화까지 읽은 후 작성되었습니다.)

1. 아이디어가 참신합니다.

지금까지 다른 소설에서 차용하지 않은 주제를 다루고 있으며, 고아나 회빙환 등의 흔한 설정 없이 축구 자체에만 집중할 수 있는 점이 신선합니다.

2. 핍진성이 충분합니다.

게임 시스템을 습득한 주인공이 먼치킨처럼 활약하지만, 그 과정에서 이야기가 설득력 있게 전개됩니다. 예를 들어, 주인공의 체력 문제에 대해서는 테스트에서는 성인 남성 표준 정도의 퍼포먼스를 보여주는 것, 프로 데뷔 이후에는 후반전 투입으로 체력 문제를 설명하는 것으로 충분한 납득을 시키려는 노력이 보입니다. 프로 입단, 시야, 전술, 주전 확보 등의 문제도 글의 전개를 따라가다 보면 자연스럽게 수긍할 수 있습니다.

3. 글이 매끄럽게 읽힙니다.

4. 빠른 전개와 적은 갈등 요소로 부담 없이 읽기 좋은 소설입니다.

5. 작가님의 전작을 모두 읽어보진 않았지만, 100~170화 정도에서 세 작품이 완결된 것으로 보아, 무료분이 괜찮다면 완결에 대한 걱정 없이 따라가도 될 만한 작품이라고 생각됩니다.

[트루노스]

재미있어요.

[존스미스2]

천의무봉 보자마자 소름돋으면서 하차

[rl******]

저도 거기서 소름돋았는데 그 다음부터는 그런느낌 안나와요

[료라이]

ㅋㅋㅋㅋㅋㅋㅋ1화 그 단어 좀 꺠기는 하는데
그 뒤로는 그럼느낌 없고 재밌어요 ㅋㅋㅋ
축구 소설 좋아하면 한번 츄라이 해보세요

[미드키커]

아 무슨말인지 알겠네요ㅋㅋㅋㅋ 읽다보니 진짜 소름ㅋㅋㅋ

[료라이]

이야 추천글 보고 한번에 다 읽었네요
신선하고 좋네요
추강합니다
선작 많이 늘어서 작가님이 신나서 쭉쭉 써줬으면 좋겠네요

[부용화]

전 썬더일레븐 생각했는데요 ㅋㅋㅋ

[비유리]

8화까지 보고 댓글남깁니다.
뭔가 디테일이 부족한데 엄청 거북한 느낌까지는 아니라 좀 더 본 뒤에 결정해도 될거같습니다.
천의무봉은 그렇다쳐도 이능력 각성하고 1판만에 프로하고싶다고 그러는거 보면 군대다녀온 20대라 보기엔 대가리 꽃밭이네요.
그리고 유명세 1도 없는데 에이전트는 어디서 구해온건지도 모르겠습니다. 에이전트도 실력있는걸 알아야되는데 유튜브로 유명해진것도 아니고, 같이 뛰었던것도 아닌데 계약할 때 옆에 붙어있네요. 차라리 부모님 아는사람이면 이해라도 하지 그냥 아들 계약한대니까 어디서 하나 구했다네요.

위에 언급한게 디테일부분인데 이런거 거슬리시는 분들은 거르시면 되고 이정도는 괜찮으신 분들은 게속 보셔도 될거같습니다.
저는 후자라 더 보고 판단해보겠습니다.

[카르소미어]

100화 좀 넘어서 완결이면 대개 마지막이 용두사미가 많았는데 특히 유명한놈아 하늘 뭐시기

[너굴맨부하]

이능력 각성 1판만에 프로도 할 수 없는 기묘한 실력을 보였는데 당연 프로 생각해볼수 있는건 당연한거지 대가리에 꽃밭만 가득찼다는건 그냥 비판인척 비난하고 싶어서 억지 잡는듯
나 같아도 갑자기 초능력 생겨서 어느 종목이든 프로이상급 실력이 나오면 당연 프로생각할듯 심지어 훈련 조차 안된 일반인이 프로급 실력이면 어디까지 성장할지 기대 되는데 자기 자신한테 그런기대도 못하나
에이전트를 어디서 구해왔냐는 걸로 트집잡을 줄은 몰랐네 작가 글쓰는것 보면 굳이 에이전트 구하는것까지 질질 안 끌려고 빠르게 넘긴것 같은데
그렇다고 에이전트 구하는것까지 소설에 써넣어서 한두화 잡아먹으면 왜 그런것 까지 넣냐고 트집잡았을듯 글에 굳이 관심도 없는 에이전트 구하는걸 독자들은 관심이 없는데 그걸 스킵했다고 참...
글에 현실급 디테일을 바라진 않는 입장에서
능력각성 > 친구들과의 축구에서 현프로도 할수없는 괴랄한 골을 넣음 > 와씨 이거 프로해야 되는거 아니냐? 생각 > 운좋게 누군가가 보고 영상으로 찍어서 감독에게 소개 > 주인공에게 입단시험 권유 > 실력을 발휘해 입단 > 에이전트 구해서 계약 이정도임
천의무봉이 도입부에 나와서 좀 먾이 깨긴하는데 이후에는 그런것 하나도 없고 그냥 일반적임.
적어도 지금까지는 술술 잘 읽혔음
요즘 사이다물 같았으면 부모없는 고아에 입단시험하면서 모두가 이상하리만치 견제하고 비웃다가 주인공이 딱 능력 보여주고 깔아뭉개는 식이었을텐데 같이 시험친 인원들도 적당히 현실사람같이 글만 질질끄는 갈등상황 안만들고 무난하게 넘어감
같은팀이 견제하고 시기하고 욕하고 참교육하는데 글 질질끄는 글들보다 질투하는 사람이라도 실력과 인성으로 같은편 만든게 더 좋았음

[k1033]

글에 디테일 부족하다는 거 공감. 글 초반인데 사소한거에도 개연성 부과하고 핍진성 부여해야 함. 소설 전개가 "납득"이 가고 자연스럽게 상황이 넘어가야 한다는거임. 축구소설만 30개이상 읽어본 입장에서 소재는 좋은데 못살리는 느낌임. 이런 댓글 쓰면 그냥 트집잡고 욕하는줄 알텐데 그래서 딴 축구소설 몇개 추천해봄.

[k1033]

천재축구 감독의 2회차, 프로축구생존기, 풀백이 축구를 너무 잘함, 지니 스카우터, 회귀한 축구선수 전술버스 좀 타보자, 필드의 이방인, 필드 위의 어린왕자, 축구천재는 주목받고 싶다, 지상 최고의 축구, 낭만이 사라진 필드

[stuff]

추천글에 딴 소설 추천하면 더 욕먹어요

[Maktua]

그 게임 재밌긴 해

[Maktua]

그 게임 재밌긴 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