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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Lv.1 k5******..
작성
24.08.14 21:52
조회
1,182
표지

무료웹소설 > 작가연재 > 대체역사, 전쟁·밀리터리

S수미르
연재수 :
34 회
조회수 :
24,759
추천수 :
839
당나라의 한국인 황제, 미쳤습니다.


역사에 크게 관심이 없습니다.

고등학교때 본 삼국지가 정사가 아니라 연의라는 것도 최근에 알았을 정도의 역알못이라 할까요?

조선시대도 헷깔리는데 당나라 시대 역사는 더 모릅니다. 별로 알고 싶은 마음도 없었습니다. 그저 사극을 보면서 그렇구나 이 정도.

그런에 당나라 이야기라길래 넘기려고 했습니다. 그러다 소개글에 나온 우리 민족의 영웅 이정기? 제나라? 잊혀진 역사라는 말에 혹해서 열어보게 된 소설입니다.


미쳤습니다.

진짜 재미있습니다. 이런 글이 왜 이렇게 심해를 허우적 거리는지 이해가 안될정도로 머리에 박힙니다.

겨우 12화밖에 없어서 단정하긱 힘들지만 대충 줄거리는 이렇네요.

현대에서 병기제조 박사에 역사덕후였던 주인공이 실험중에 사고에 휘말려서 당나라시절로 갑니다.

그다음 이사도라는 어린 아이 몸에 빙의합니다.

이 아이의 할아버지가 이정기라는 사람입니다. 멸망한 고구려 유민출신인데 오늘날 청도맥주가 있는 산동성에서 제나라를 세운 영웅이라는 설정 같습니다.

그런데 이정기와 이사도 모두 실존인물이라는 게 놀라웠습니다. 들어본적도 없습니다. 그런데 실제 있었던 역사라네요.

하여든 이정기라는 고구려 출신 영웅과 그 일가가 제나라를 만들어서 당제국을 무너뜨리고 대륙을 통일하는 과정에 대한 스토리같습니다.(아직 초반진행이라 다 모르겠지만)


대체역사라면 별로 흥미가 없었지만, 요즘 이런 식 소설이 많이 있더라고요. 저도 한두편 정도 읽어본 기억이 납니다.

그런데 이건 비교불가입니다.

국뽕도 차오르고 매화마다 사이다가 터집니다. 작가의 글솜씨가 보통이 아닙니다. 무엇보다 쉽게 이야기를 풀어내는 능역이 탁월합니다. 댓글도 다 칭찬만 가득합니다.

꼭 보시길 강추합니다.

정말 재미있습니다.



Comment ' 10

  • 작성자
    Lv.64 후원연참
    작성일
    24.08.16 18:59
    No. 1

    병신독진들이 넘쳐나는 글
    식민사관 웅엥웅엥하고 자X질하는글

    역사가 정사로 인정 받으러면 증거가 있어야한다.
    삼국사기도 증거품이 나오자 정사 역사책으로 인정 받은것인데
    무슨 증거도 없이 아 중국 본토는 고구려가 먹었다는 개소리를 뻔뻔하게 주장하면서 현대역사를 식민사관의 역사라고 정신승리한다.


    그럼 식민사관에 없는 서양학계가 얘기하는것들은?
    그건 중국이 승자라서 기록한글만 봐서 그런거다!!

    기록뿐만 아니라 증거를 토대로 인정 받앗다는 것을 인정 못하는 딸피병신들이 있는 글

    찬성: 2 | 반대: 11

  • 답글
    작성자
    Personacon 맨닢
    작성일
    24.08.22 13:31
    No. 2

    뭔가 주장을 하고 설득을 위한 글이라면 욕설을 줄이시기를 권합니다. 그냥 뻘글이라면 뭐

    찬성: 4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19 Rengoku
    작성일
    24.09.02 16:41
    No. 3

    근데 환빠들은 좀 뒤지게 욕 먹어도 되긴 함 ㅇㅇ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83 다훈
    작성일
    24.08.16 21:32
    No. 4

    당은 안록산의 난 이후로 절도사가 군벌이 되어 지역을 나누어 다툼. 이정기는 산동성을 기반으로 하는 절도사로 한때 당 정부를 뒤흔드는 세력이 되었지만 여러 실책을 통해 당 정부를 중심으로 하는 연합 세력의 공격으로 멸망의 길을 걸음. 이때 한 힘 보탠 이가 장보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별가別歌
    작성일
    24.08.17 12:42
    No. 5

    다른 걸 떠나서 12화면 판단이 많이 어려운데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로렘
    작성일
    24.08.17 19:02
    No. 6

    자신들이 민족사관이라고 부르는 일명 유사역사학 사이비학자들의 놀이터. 이런거 보는 사학도 있으면 바로 교수님한테 뺨 두방 맞고 퇴학처리된다

    찬성: 1 | 반대: 5

  • 작성자
    Lv.25 S수미르
    작성일
    24.08.18 16:00
    No. 7

    S수미르 입니다.

    우선 추천글을 써주신 독자님과 댓글을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이정기는 실존인물입니다. 그의 역사는 정사입니다. 다만, 글의 재미를 위해 글쟁이가 약간씩 비틀고, 창작의 묘를 더할 뿐입니다.

    이건 식민사관의 문제가 아닙니다.
    당이라는 세계제국 한 가운데서 산동성 일대를 장악하고 "제"라는 독립왕국을 55년간 유지했다는 것. 이건 팩트이기 때문입니다.

    글쟁이가 아쉽게 생각하는건, 이런 우리 민족의 영웅 일가가 우리 역사에는 거의 등장하지 않는다는 것이었습니다. 최남선의 저서 "국민 조선역사"에 딱 한 줄 기록되어 있습니다. 통일 신라도, 조선도 이정기에 대한 언급 자체를 하지 않았습니다.

    반면, 중국의 역사서에서 당시대를 거론할 때, 이정기에 대한 기록은 차고 넘칩니다. 거의 대동소이한 내용들입니다.
    구당서. 당서., 재상세계, 책부원귀, 자치통감,... 다 거론할 수 없는 기록들이 오히려 중국에는 남아 있습니다.

    그만큼 당나라의 흥망성쇠에 지대한 영향을 끼쳤다는 반증입니다.

    그걸 수면위로 올리고 싶었습니다. 물론 글쟁이의 필력이 부족해서 제대로 살리지 못했고, 심해를 떠돌고 있지만요.

    고증에서 약간씩 오류가 있다는 아픈 지적이 있습니다. 또 방향성에 대한 조언도 받습니다.
    하지만, 이런 저런 독자님의 생각을 이끌언 낸 자체가 의미있다 생각합니다.

    이번에 쓰고 있는 글은 역사서가 아닙니다. 소설입니다. 이걸 감안하고 읽어주셨으면 합니다.

    관심을 보여주신 모든 분들께 재삼 감사의 인사를 올립니다.

    찬성: 10 | 반대: 0

  • 작성자
    Lv.58 호야선생
    작성일
    24.08.25 00:40
    No. 8

    당시 산동에 끌려간 고구려인들이 많있고 이정기는 그 후손입니다.
    제나라를 세운건 주변절도사들이 다 나라를 칭하니 한번 같이 해본거고 독립국가라고 보기는 힘들죠. 황제는 대체 무슨 소리신지
    그냥 그당시 넘쳐났던 반독립적 절도사중 하나고 딱지 고구려 계승의식도 없없음.

    이정기 세력이 주변 절도사들 다 진압되는 와중에도 4대 50년이나 버틴건 뒤에 신흥강국인 발해가 있어서라는 예기는 있으나 큰 의미는 없는 예기죠.

    찬성: 0 | 반대: 2

  • 답글
    작성자
    Lv.25 S수미르
    작성일
    24.08.26 20:11
    No. 9

    호야선생님. 굳이 반박하려는 건 아니라는 말씀 먼저 드립니다. 당시 시대상황이 절도사들이 강성해서 중앙정부, 곧 당나라의 말을 듣지 않았던 건 맞습니다. 세금도 바치지 않았고, 문무백관을 자체적으로 기용했고, 군사 역시 자체적으로 육성했습니다. 어쩌면 독자님 말씀대로 반독립적 입장이라는 점이 맞습니다. 그리고 발해가 뒤를 봐줬다는 건 약간 해석이 다를 수 있습니다. 첫째 발해가 왜 제나라만 봐줬을까요? 간단합니다. 같은 민족이기 때문에 뒷배로 나선 거죠. 발해는 다른 어떤 번진과도 교류하지 않았습니다. 오직 제나라 이정기와만 특수한 관계를 유지했습니다. 발해산 말, 엄격히 따지면 러시아와 연해주 일대의 큰 말이지만, 이것도 제나라를 통해 공급할 정도로 각별했지요. 둘째, 이정기와 아들 이납, 손자 이사고, 이사도 모두 자신들의 뿌리가 고구려라는 걸 인식했다는 건 수많은 역사서에 등장합니다. 구당서에는 이정기 열전 부분이 있습니다. 여기 첫 구절에는 "이정기는 고구려인이다."라고 적혀 있습니다. 오죽하면 당나라 사람이 집필한 수많은 역사서, 자치통감, 책부원귀, 재상세계 등에도 비슷한 표현이 있거든요. 이들조차 이정기의 뿌리가 고구려라는 걸 인지할 정도로 이정기는 행동했다는 반증입니다. 또 "제나라"라는 자체 왕국을, 그것도 남의 나라 땅 한 가운데, 당나라 요지를 차지하고 55년이나 유지한 건... 단순히 발해가 뒷배에 있다는 사실 하나 만으로 설명이 안 되는 일입니다. 철저히 약육강식의 시절이었습니다. 즉, 스스로를 지키는 정도를 넘어 당의 안위를 위협할 정도로 강성했다는 사실은 팩트입니다. 이정기가 장안으로 가는 모든 수로를 장악하고, 코 앞까지 진군해서 대규모 군사 훈련을 했습니다. 당 황제는 도망을 갔어요. 이정기가 병으로 급사하지 않았다면 그 병력은 장안을 함락하고 남았을 겁니다. 아쉽죠. 그랬다면 역사가 진짜 바뀌었을 겁니다. 이런 여러가지 사실들을 보건데 이정기는 신라라 조선이 그랬듯, 감추고 묻어버릴 위인이 아니란 겁니다. 실로 웅장했으며, 위대한 영웅이라는 글쟁이의 신념은 변함이 없습니다. 지난 이십 년 가까이 중국에 살면서 저는 틈만 나면 이정기라는 영웅의 행적을 찿아 다녔습니다. 비록 지금 쓰고 있는 소설적 재미를 위해 약간 역사를 비틀고, 창작된 인물들이 등장하나 큰 본류는 변하지 않습니다. 이정기는 우리 민족의 영웅이 맞다고 글쟁이는 그렇게 생각합니다. 감사합니다.

    찬성: 1 | 반대: 0

  • 작성자
    Lv.99 독자777
    작성일
    24.08.25 13:14
    No. 10

    작가님 말처럼 소설은 소설로 봐야죠.

    찬성: 2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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