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수한 재미

선독점 어서와요, 무림식당

글

마루이든

저는 집중력이 없습니다.

그래서 조금만 지루하고 재미가 없으면 초반 하차를 하죠.

그런데 이 글은 적어도 저에게는 재미있었습니다.

우선 설정과 세계관 설명을 장황하게 하지 않습니다. 하지만 독자가 설정과 세계관을 이해하지 못하는 것도 아닙니다.

간결하고 확실하게 중간중간 설명을 넣죠. 그래서 지루할 틈이 업씁니다.

떡밥도 적절히 잘 들어가있고요.

내용은 뭐 주인공이 낮에는 지구에서 식당, 밤에는 무림에서 식당을 하는 내용입니다.

무림의 많은 고수들이 주인공의 음식과 주인공의 성품 등등을 사랑하죠. 주인공의 음식은 맛도 있고 더 강하게 만들어주기 때문입니다.

그렇게 주인공이 장사를 하고, 많은 사람들을 만나며 개를 직원으로 채용하는 등 단순하지만 재미있는 이야기가 전개됩니다.

심심하실 때, 단순 재미를 원하실 때 꼭 한번 보길 바랍니다.

글의 전개 내용을 자세히 설명드리면 혹여 스포가 되어 재미가 떨어질까봐 자세하게는 쓰지 않았습니다.

혹시 이게 마음에 안 드시는 분이 계시다면 사과의 말씀 올립니다

[기계들판]

일단 저는 조금 읽어봤지만 아무래도 제가 무협에 서술이 너무 적고 대화만으로 채우는 것이 좀 그래서 결국 포기하긴 했습니다. 그 외에는 1 ~ 11화 까지 한편당 길이가 짧다는 것이 좀 걸리는 정도입니다.

하지만 제가 알기로 이런 타입의 글들을 편하게 여기시는 분들이 많은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제가 잘 모르니 추천하긴 그렇지만 부담이 적다는 것은 확실합니다.

그나저나 추천글이 이토록이나 겸손하게 쓰여져야 하는 것이 슬프군요. 취향에 맞지 않으면 공격적으로 나서게 되는 체계라는 것이 참으로;;;

이 모든 것의 원인은 문피아가 태그를 지원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아니 진짜로.

비슷한 태그를 가진 글이라면 다소 공격적으로 상의해도 비슷한 취향을 가진 사람들끼리의 이야기가 되어 어느 정도 건설적인 이야기가 되지만, 취향이 조금도 닮지 않은 사람들이 다른 취향 자체를 욕하는 꼴이 되는 사태가 자꾸 발생하는 건 모든 것을 '수직'으로만 줄세우기 때문이죠.

애초에 태그가 있으면 관심 없는 태그가 있는 추천글에 와서 괜히 욕하는 사태도 피하고 얼마나 좋습니까. 아니 보는 입장에서도 그 태그 피해서 볼 수 있으니 정말 좋을텐데!

#문피아는_태그를_지원하라

[머거본땅콩]

리메를 계속 반복하는게 불안함.. 2번 이상 리메중이라.. 언제 없어질지 몰라서 못보겠음..

[8walker]

개꿀잼이네요 강추

[명만두원]

솔직히 리베 전 후 둘다 봤는데 작가님이 작품의 재미 포인트를 잘못 잡으신 거 같은 느낌이...

[Pop103po..]

전 지금 재미 포인트 제대로 잡으신 거 같아요.
자신이 모르던 재능 발견, 많은 고수들의 사랑 등등 소위 말하는 뽕맛을 채우기에 최고라고 생각합니다

[항마력]

그냥 소소하게 읽기 좋은소설인것 같아요 잔인한 내용도 없고
하루를 마무리하는 느낌으로 읽으면 부담없이 볼 내용입니다

[5Ghz]

스낵끼리도 급차이가 있는데 이거는 문방구에서 파는 불량식품같네요

[jw****]

일본 애니인 이세계 식당이랑 설정자체가 너무 비슷함

[ki*****]

이건 그냥 일본 이세계식당, 이세계식당 노부에서 무협버전이네요
참신한 느낌보다 그냥 일본 원작에서 파생한거 같네요

[흰곰발]

주의사항 - 전생 관련이라지만 유사TS가 묻어나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