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거의 문피아 집어삼킨 그 많은 ‘현판 헌터물’ 중에 아주 신선한 소재로 날카로운 훅을 날린 작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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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 내용]
주인공이 각성합니다.
그런데 각성후 24시간 중 인간으로 있을 수 있는 시간은 얼마 없고 나머지 시간은 몬스터로 있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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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새롭고 신선한 소재라 프롤을 보자마자 선작을 눌렀습니다.
......그리고 3화쯤 보다 선삭할까 진지하게 고민했습니다. 초반에 신선한 소재를 잘 못 살리는 듯 보였습니다. 그렇다고 프롤이 다소 식상한 초반을 참고 봐줄만큼 확 눈에 띈 것도 아니었고(단지 소재가 신선했을 뿐 프롤 자체는 무난한 편이었죠.)
제가 선작 하고 일주일 정도 3화쯤에서 멈춰서 더는 못 보고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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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참, 이거 추천 글이었죠?
그러다 오늘 다음화를 봤습니다. 그 다음화도 봤습니다. 그 다음화도 봤습니다. 그 다음화도......
거의 20편을 쭈르르 단숨에 읽은 느낌입니다. 이후부터는 신선한 소재를 아주 잘 살려 매우 맛깔나게 적은 작품이라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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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감상 : 초반 몇화가 보기 어렵지만 이후부터 재미 보장!
PS : 솔직히 위의 말을 작가가 자신의 작품을 두고 말했다면 저는 혀를 찼을 겁니다. 저는 연재 작품이라면 프롤로그부터 1화, 2화, 3화....... 매화매화가 다 재밌어야 한다고 생각하니까요. 하지만 저는 이 작품의 작가가 아닌 독자의 입장이기에 아무 상관없겠죠.
반복합니다.
‘레벨업하는 몬스터’는 초반 몇화만 참고 보면 정말 재밌게 볼 수 있는 수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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