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수리의 눈과 여자의 손, 소녀(?)의 심장을 가진 의사의 이야기..

선독점 닥터 프랑켄슈타인

글

경우勁雨

#김사부 님 #장르가 #경우勁雨 #츤데레? 

#현실에선 있을 수 없는 일

[닥터 프랑켄슈타인]의 리뷰글 입니다.

추천대상: 전문가들의 이야기를 좋아하시는 분들, 

            현실과 이야기 속 세계를 착각하지 않으시는 분들

이번에 소개드릴 이야기는 경우勁雨 님의 [닥터 프랑켄슈타인] 입니다. 경우勁雨 님은 지금까지 문피아에서만 4개의 이야기를 완결하셨고-타 플랫폼에서는 몇 개를 연재하셨는진 모르겠습니다..- 이 이야기가 5번째 입니다. 개인적으로는 작가님의 처녀작인 [악마의 음악: Other Voice] 부터 [화룡(畵龍)], [피아니스트의 마을] -요건 완결까진 보지 못 했습니다.- 까지 읽었고 [살인마의 인터뷰]는 손도 못 댔습니다. 경우勁雨 님의 이야기는 매 이야기마다 매력적인 세계관과 전문가들-가수, 화가 피아니스트 등-의 이야기로 우리에게 즐거움을 주고 계십니다.

사실 이 이야기를 알게 된건 리뷰할 글을 못 찾아서 쪽지함을 털다가 알게 됐습니다.^^; 제가 게으르기도 하고 쪽지함엔 신경을 잘 안 쓰기도 하고 요즘 일이 바빠져서 주기적으로 몇 주에 혹은 몇 달에 한 번씩 쪽지함을 터는 관계로 기존 작가님의 신작 소식에 좀 늦는 편입니다. 그래도 이번에 몇 개는 건져서 이 글 이후로 또 리뷰글이 올라올 겁니다..ㅎㅎ

내용을 살짝 스포하자면 시리아로 의료봉사를 간 건우는 반정부군의 폭격으로 포로가 됩니다. 그리고 2년 후 반정부군을 탈출한 건우는 사막을 가로질러 정부군 캠프에 도착하게 되고 혈.액.검사로 본인임을 확인받고 한국으로 돌아가게 됩니다. 돌아온 한국에서는 병원의 홍보도우미로 인터뷰에 방송출연에 바쁘게 일합니다. 하지만 병원의 양.아.치.같은 행태에 분노해서 병원의 일을 교묘하게 방해하기 시작합니다. 그렇게 병원에 밉보인 건우는 원래 예정되어 있던 지방도시의 분원이 아닌 강원도의 무릉도원으로 보내지게 됩니다. 무릉도원에서의 적응기가 지금까지의 줄거리 입니다.

소설에 흥미를 유발하는 장치들에 대한 설명은 일부러 제외 했습니다. 직접 읽어보시는게 좋을 것 같아서요.^^ 어쨌든 건우는 사자의 심장을 대신한 소녀의 심장(?)과 독수리의 눈, 여자의 손을 가지고 스스로가 되고자 했던 의사가 되기위해 무릉도원에서 적응 중입니다.

이 이야기를 보면서 아쉬운 점은 역시 김사부 님이 먼저 생각난다는 것 입니다. 개인적으로 재미있게 본 드라마기도 하고 먼저 나왔던게 드라마이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이야기에 나오는 캐릭터는 어느 쪽이 낫다고 하기가 어려운게 드라마와 소설이 연출방식이 다르기도 하고 또 개인적으론 속편보단 이 이야기의 캐릭터가 재미있다고 생각됩니다. 또한 이 이야기는 판타지적 요소가 있기 때문에 전혀 다른 이야기라고 보는게 맞다고 생각됩니다. 

[백수킹]

의학적인 고증이나 실제현장의 표현이 완벽해야 된다라고 생각하는
독자들은 취향이 아닐 수도 있지만 크게 신경 안쓰시는 독자들은 추천합니다.
저는 일반적인 의학지식만 있다고 생각하는 보통사람 입니다.
개인적으로는 무난하고 편안하게 힐링하는 기분으로 잘 읽고 있습니다.

[빨간비니]

저는 개인적으로 철저한 고증이나 표현이 완벽한 글을 별로 좋아하지 않습니다.
왜냐하면 제가 소개하는 글은 재미를 주류로 하는 글이지 지식을 전문적으로 전달하는 글이 아닙니다.
일반적인 우리는 전문가가 아니고 전문가처럼 많은 것을 공부한 사람이 아닙니다.
그래서 백수킹 님의 댓글에 굉장히 공감이 갑니다..^^

[입질아롱]

할아버지 엉덩이 수술 시켜야되는데....정직 주인공은 수술 경험없이 무작정 자기가 수술한다하고 하내요 재미는 있는데 할아버지 테이블데스??시킬거같은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