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점: 준수한 필력. 수작급의 작품에서 나올 만한 인물들의 감정 묘사, 마법을 쓰는데 필요한 마도학을 새로운 시각으로 보는 신박함.
주인공과 다른 인물들이 침범하지 않고 잘 어우러진다. 인물들의 대화가 끊이지 않고 자연스럽게 전개되어진다
또다른 장점은 마법의 묘사가 매력이 있다고 느껴진다.
예를 들어
"파이어 볼"
?의 손끝에서 나간 불꽃의 공이 혀를 낼름거리며 그들을 삼 킬 준비를 하고 있었다
보다는
"파이어볼"
?는 집중했다. 눈을 감고 법칙과 현상에 묶여있는 세상을 조금이지만 바꿔보고자 하였고 대지를 불로 치환했다. 단단한 대지가 허물어지며 그 대신 나타난 것은 자그마한 불의 공이었다.
가 매력적으로 느껴진다.
이는 작가님이 마도학이라는 학문을 수학이나 과학의 법칙과 엮어 생각한 것이 묘사를 한층 더 끌어올리는데 결정적인 역할을 해낸 것 같다.
여기까지 보면 수작의 반열이지만
단점: 너무도 어그로가 안 끝리는 제목
현재 웹소설판에서 어그로가 잘 끌리는 제목이 ''투자, 재벌, 음악, ~가 너무 강함, 천재 역대급,' 등이 있다.
물론 이런 제목들은 사람들의 관심을 잘 끝어주지만 보통그 많은 조회수들의 이유는 프롤로그부터 사람들의 관심을끌게 만드는 노력을 하거나 전작을 잘 마무리한 삼류 이상은 되는 작가인 경우이다.
하지만 이 작품은 그러면 안된다.
아니 그래서는 안된다. 프롤로그에서도 사이다를 찾는 독자들의 관심을 끝지 못하는 것이다.
제목을 초천재같은 표현보다는 '재능충은 대마법사의 길을 걷는다' 와 같은 제목이 더 나을 것 같다는 생각이 자꾸드는 것이다.
한줄평: 겉이 벌레 먹었지만 매우 맛있는 사과라 아쉽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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