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약 40년 동안 무협을 가까이 한 독자입니다.
(이광주, 김용 .. , 금강, 야설록..용대운, 신무협의 좌백..비적유성탄, 설봉..산타, 우각..십전제 등)
탈분수는 한참 전에 초반부를 읽는 도중에 도입부에서, (요즘 유행하는 글과는 사뭇 다른 전개가) 일일 연재특성으로 스토리 연결이 어려워서 (가독성이 낮아서) 잠시 멈추었었습니다.
문득 추천글을 보고, 다시 접해보고는.. 꼬리에 꼬리를 물고 끊임없이 이어지는 사건 전개와 복선들을 보고 추천글을 안쓸 수가 없네요.. ㅎㅎ
등장인물들 하나하나의 개성이 살아있는 펄펄 뛰는 그림을 보고 싶으시면 최소 10편 이상을 읽고 판단해주시길..
탈분수는 일인칭 묘사가 두드러지는 정통무협 입니다.
주인공 창신의, 여주인공의 입장에서 본 감정묘사가 일품이니 오랜만에 감상하는 정통무협의 진수에 흠뻑 빠져보시기 바랍니다.
정통 무협과 추리물?을 좋아하시는 분들께 일독을 권합니다.
.. 인27호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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