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모전의 열기가 무르익으면서 다양한 작품들을 볼 수 있어 좋은 것 같습니다.
이런 여러 작품 중 은근하게 마음을 끄는 작품이 있어 다른 분들과 함께 나누었으면 하는 마음에 추천글을 써 봅니다.
바로 <신이 내린 바둑왕 최강석> 입니다.
이 작품은 주인공, 최강석은 프로 입단에 실패한 이후, 스스로에게 시한부 재도전 기회를 줍니다.
마지막 기회를 불태우는 그에게 바둑의 신이 나타나 그에게 영감을 주고, 이를 통해 성장하며 자신의 실력을 증명해 갑니다.
저는 바둑을 좋아하지는 않지만, 본의 아니게 바둑이 소재로 쓰인 일반 만화, 웹툰, 영화, 소설 등 여러 콘텐츠를 보았었습니다.
<신이 내린 바둑왕 최강석>은 그런 제가 본 작품들 중에 단연 최고라는 생각이 드는 작품이었습니다.
특히 스토리의 전개나 내용을 이루고 있는 문장이 한 수씩 음미하며 읽기에 좋았으며, 드라마 등 영상화를 기대해도 좋을 작품처럼 보였습니다.
그리고 바둑을 아는 분들이 보신다면 이야기의 밀도와 긴장감을 느낄 수 있고,
바둑을 모르는 분들이 보신다면 작가님의 이야기를 통해 새로운 세계를 에스코트를 받는 기분을 받게 되실 것입니다.
이 작품에는 현실 대체 대박 망상 스토리나, 현실 루저들의 회귀 놀이 같은 내용은 없습니다.
하지만 순간을 살아내는 주인공의 모습을 통해 묵직한 카타르시스를 느끼실 수 있을 것입니다.
<신이 내린 바둑왕 최강석> 추천합니다.
Comment ' 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