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을 추천하기에 앞서 작가의 지인임을 밝힙니다.저는 지인이기 이전에 여러 판타지 및 무협 소설 다독자로서, 글의 상황에 따른 몰입감과 재미를 추구하는 편입니다.작가님의 작품 3개 중 2개의 소설은 솔직히 개연성도 몰입도도 마음에 들지 않아 초반 몇 편만 보다가 보지도 않고 있고 작가님께도 읽을 맛이 안 난다고 솔직하게 말씀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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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마가 죽어서 금기를 갖고 부활한다.
뻔하디뻔한 시작이지만, 이번 소설에서는 무협을 다룬 소설임에도 불구하고 가벼운 필기체를 통해 스토리를 이어가며 필요한 부분에서 설명을 통해 자칫 어려울수도 있는 무협 소설을 조금 편하게 만들어준 작품이 아닌가 합니다.
무겁고 진중한 분위기의 정통무협을 원하시면 해당 작품은 추천해드릴 수 없을 것 같습니다. 저는 평소 무협지도 보지만 판타지 쪽을 통한 주인공의 감정과 몰입도를 중요시하기에 해당 작품은 뭔가 편안하게 상상하고 몰입할 수 있었습니다. 물론 중간에 잠깐 작가님이 왜 이러실까 너무 많은 걸 담고 싶었나 한 적도 있습니다. 한 두세 편 정도 그러더니 뒤에는 더 만족스러운 글을 써주시기에 만족하며 매일 7시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편하고 가벼운 무협 소설이라는 것에 추천해 드리지만, 또한 작가의 이전작품에 비해성장속도가 빠르며 빠른 피드백을 통한 내용수정 등이 신입 작가라는 것을 확실히 알 수 있게 해주는 것 같습니다. 저보다 더 소설에 어르신들이 이 초보 작가에게 피드백 및 격려를 해준다면 작가는 한층 만족스러운 작품을 써줄 것이라 저는 생각합니다.
지인이기 이전에 더 재밌는 소설이 나왔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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