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펫 #헌터물 #먼치킨
[평범한 F급 능력자... 경비원으로 먹고 살았던 성하준은 지키고 있던 F급 던전같은 9급 균열에서 나타난 마석충에게 몸을 잠식당할뻔하다 왼쪽팔만 잠식당하고 공생하는 처지가 됩니다. 놀랍게도 엄청난 능력을 가지고 있던 마석충에게 ‘괴북이’(...)이라는 엄청난 센스의 이름을 지어주고 두달만에 S급 각성자로 능력치를 끌어올려주겠다는 약속을 받고 서로 협력하게 되는데...]
만화 ‘기생수’ 보시분있나요? 기생수는 주인공 오른팔에 기생한 외계인 ‘오른쪽이’와 주인공간의 인간이란 무엇인가라는 주제로 나아가는 배틀물입니다.
여기서는 반대로 왼쪽팔에 기생한 ‘마석충’과 공생하는 주인공의 이야기입니다.
소환수라는 개념은 많아도 기생물은 헌터물에선 흔히 볼 수 있는 소재는 아니죠. 기생물은 스파이더맨과 베놈처럼 재미있는 캐미를 이루기도 하기에 꽤나 인기있는 소재임에도 불구하고 말이죠.
여하튼 여기서 주인공은 엄청난 속도로 강해지고, 빠르게 인정받는 모습을 보입니다. 당연히 이렇게 튀는 존재는 여러모로 목숨을 위협받게 되지요.
그렇게 생기는 위험을 해쳐나가는 이야기가 꽤나 흥미진진합니다.
헌터물을 몇개 안봐서 그럴지도 모르겠지만 인간인 적들이 몬스터로 변해서 균열의 결계 밖으로 침공하려고 한다는 소재는 신선합니다!
단점은 주인공이 강해지는데 어디가 얼마나 강해지는지에 대한 묘사가 다소 부족한것 같다고 생각됩니다. 예를 들어, 아티팩트를 얻으면 마법진의 동화율이 오르는데 수치가 오르는게 어떤 의미가 있는지 전혀 모르겠네요..ㅠ
게다가.. 왜 웹소에서 소환수같은 이름들은 왜 대개 이름이 촌스러운 걸까요. 괴북이라니... 달빛조각사에서 영향을 받은건가....?
이러나 저러나 일단은 기대하며 지켜보고 있는 신작입니다! 조금만 더 가다듬으면 훨씬 재미있는 글이 될거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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