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과는 사뭇 다른 묵직한 맛

독점 패시브로 대마법사

글

제영운

성공한 사업가인 주인공은 아들을 먼저 떠나보내고 건강이 안좋아져서 사실상의 시한부 판정을 받습니다. 와중에 꽃뱀이었던 아내와의 관계도 정리하구요.

그렇게 하나둘 현실을 정리하던 중 다른 세계의 마법사와 닿게되는 사건이 생기고 주인공은 마지막으로 접속했던 게임의 능력을 가지고 판타지 세계로 넘어갑니다.

게임의 능력을 가지고 간다곤 했지만, 그게 막 내용을 다 잡아먹고 그러지 않습니다. 어디까지나 곁다리고 도움이 좀 된다 정도.

세계관은 어느정도 중세다운 수준의 낡은 가치관과 잔혹한 느낌이 살아있고, 주인공은 인정이 있고 따뜻하지만 절대 호구가 되진 않습니다.

심지어는 현실의 일들도 그래요. 오히려 과한것이 아닌가 싶을정도로 되돌려주지만 그게 과하다기보단 인과응보가 무엇인지 보여주는 느낌입니다. 취향에따라 호불호가 갈릴수도 있겠네요.

조금 아쉬운점이라면 경제적 자유를 너무 이르게 실현해서 부족함이 느껴지지 않고 위기감보단 여유로움이 느껴진다는 점?

일단 연재분량까지는 충분히 흡입력있게 읽어서 추천드립니다.

[불망어]

그냥 린저씨가 겜하다가 디져서 이 세계로 가는 걸로 하면
10줄 안에 끝나는걸
굳이 현실 파트 가져와서 주저리 주저리
궁금하지도 않은 인물 내용 보여주고
초반 도입부 부터 흥미 개떡락 ㅋㅋㅋㅋ

[눈썹마왕]

맞아요 ㅋ 전개상 필요한 내용을 쓰면되는데 불필요한 부분이 대부분이고 무료부분이라 다행인데 만약 유료 가서도 저런식이면 돈 아까울거 같네요

[피안아]

요약 ㅆㅅㅌㅊ ㅋㅋㅋ 속이 뻥뚤리네

[눈썹마왕]

불 필요한 내용이 덕지덕지 붙어 있는데 어떻게 이 글이 수작인가요 ㅋㅋ 수작이라면 최소한 간결하게 필요한 내용들을 서술해가는게 기본 요소 겠죠 최대한 긍정적으로 평가한다고 해도 범작도 간당간당 할거 같은데요

[만가]

초반이 좀 힘듬 전 재밌게 잘봤음

[쨍하니해뜸]

재밌네요 술술 보고왔어요 크게 거슬리는건 없습니다

[유정검]

나도 아재지만 진짜 풍겨오는 아재력 너무 감당 불가

[용오]

2명은 지인인가? 비난글 비슷하면 다 비추 박는거 보니까 영 불쾌하네

[넉우엽]

난 갈수록 아니다 이거. 졸부가 되더니 캐릭터가 다른 사람이됨.

[소설평가자]

글이 난잡하고 섭종 게임에서 캐쉬 수백만원에 패시브를 파는 말도 안되는 설정 ㅋㅋㅋ
아저씨가 생각 없이 대충 글 쓰는거 같다

[전륜검]

현실 파트는 사이다 하나를 넣기 위해 좀 길게 하신것 같고 그것보단 계속 말이 많이 나오는게 판타지 세상 물가가 말도 안됌. 쿠퍼는 십원짜리 수준으로 안쓰이고 생활물가는 실버로 쓰이는데 그것도 백원짜리 수준이고 뭐만 했다하면 골드임 그것도 수천 골드는 우습게.. 인플레가 미쳐 돌아가는 세상임. 글자체는 수작은 말도 안되고 평작은 됨. 단지 마법커피 내리고 돈좀 벌면서 호구에 졸부 특성이 붙어서 보기가 좀 꺼려짐.

[굴ㄹㅏ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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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굴ㄹㅏ드]

묵직하기는 끔찍한 소설임. 1화에 퇴장하는것도 오랜만이다.

[화재경보기]

추천글보고 낚여서 봤는데 진짜 비추천
킬링타임 양판소도 정통판타지도 신박함도 아닌 어정쩡한 실패

[홈즈홈]

작품소개에서 이세계와 이 세계도 구분 못하다니
참으로 묵직하네

[tr****]

어쩔수없이 호구 과혐오증 인가 문파아 고구마 나 호구 과민증은 언제 없어지려나

[올더스]

그래서 이혼물이라는 거죠?

[fr******..]

문체는 생각보다 맘에 드는 부분이 있고, 글은 취향에 맞으면 흡입력 있다고 느낄 수도 있다고 생각됨. 현대 파트가 장황하다고 하는데, 개인적으로는 신파를 좋아해서 괜찮긴 했던 듯.

다만 배경 설명과 판타지 세계관은 너무 옛날인 듯 함. 10년 15년 전에 우후죽순 판타지 나올 때 같음. 작가님이 요즘 소설을 안 읽으셨는지 요즘 나오는 얘기들과 완전히 다른 것.

예시.
1. 돈 단위는 거의 골드. 용병들이 금을 잔뜩 갖고 다니나? 금 비슷한 새로운 광물인가? 흔한 용어를 쓰려면 고정관념이 통용되는 것을 이해해야 한다고 생각함. 몇백 골드. 동전 몇백개 들고다니기.. 작가님이 금 무게를 모르시나 봄. 현실성이 없음! 상인이 몇백골드 몇만골드를 쉽게 얘기함. 나중에 가면 국가단위도 아닌데 백만 골드가 나오겠음.

2. 최근 편에 투기장을 운영하는 영지 얘기가 나오는데, 사실 여기서 짜게 식어서 댓글 씀. 아니, 투기장을 운영하고 유명하다는데, 서비스업을 하는 영지가 몬스터 토벌을 안 함. 오크가 200마리씩 나옴. 물론 여기 오크는 약합니다- 할 수 있는데, 여기서부터 현실성이 없다고 느껴짐.

3. 왕국에 프랜차이즈 여관 "달빛" 이 있음. 프랜차이즈 급 여관에다가 길드가 직영을 한다고 함. 그러면 왕국 전역에 네트워크가 형성되어 있단 얘기고, 서로 간에 소통이 가능하다는 것임. 그런데 예시 2와 마찬가지로 어떻게 왕국 안에 오크 몇백마리가 돌면서 함? 항상 그러면 기사급 무력을 동원해서 소통을 해야 하는 수준인 것 아닌가 싶음. 이 어불성설이 납득이 안 됨.

4. 사소한 부분인데 카페라떼가 끊임없이 카페라"테" 로 됨. 이거 좀 옛날 표현이잖.....요즘 드립도 라떼는 말이야~ 로 하는데 끊임없는 테테테... 작가님이 나이가 드신 분이라고 생각함. 그래서 예전의 그, 설명 없이 통용되는 판타지 소설 문화권의 용례들을 사용하시는 것 아닌가 함. 그 당시 겜판이나 판타지 대부분 그랬으니까 그런 듯....

5. 엔터 없음. 현대 판타지 안 읽으시는 듯. 개인적으로는 카카오페이지라도 가셔서 가벼운 문장에 익숙해지셔야 할 것 같음. 한 문장 단위로 엔터를 치고 문단을 구별하지 않으니 눈이 피로하고 문장 구성과 구성을 대충 넘기게 되는 결과를 초래함. 인터넷 연재 방식을 모르시는지, 아니면 책으로 읽는 것에 익숙하신지..

이하 개인적인 5가지 이유로 작가님은 옛날 분이며, 요즘 트렌드를 읽는 걸 좋아하는 사람들에게 있어 낯설거나 시대와 관련이 적다고 여겨질 수 있음. 퐁퐁남도 신파 강조하려고 넣은 거 같은데 슬슬 퐁퐁 얘기 그만할 때 안 됐나 싶고... 주인공의 초월성을 강조하려는 것 같음. 인간적인 면에 대한 묘사를 계속 하는데 뉸에 들어오지 않으니 주인공이 행동하는 것이 그냥 이야기지 공감을 불러일으키지 않는다고 느껴지는 것임.

이러한 연유로 묵직한 글인지 모르겠고, 글의 매력 운운하기에는 웹소설 연재 방식부터 좀 찾아보셨으면 좋겠음..

[fr******..]

아니. 댓글에 엔터 쳤는데 적용이 안 되네;;, 아직도 문피아 뷰어가 이렇구나 ㅋㅋㅋㅋㅋ 댓글 읽기 힘든 분들은 적당히 스킵하십쇼.

[수상한분]

진심으로 물어볼게요 진짜로 재미를느끼셨나요?
초반부 보다가 못참고 집어던진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