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지껏 많은 무협을 읽어보았습니다. 많은 글이 비슷한 무협관과 비슷한 스토리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하지만 이제 새로이 읽게 되는 와선별부의 무협관은 새롭게 다가올 것입니다.
황궁의 비밀 수호기관인 와선부. 그리고 절대고수의 개념..이것은 어떻게 보면 먼치킨 같은 개념일수도 있지만 이 작품에서는 인간적인 고뇌와 신과 같은 위용을 보여주기도 합니다. 다만 이 작품에서의 주인공격인 서인초는 절대고수가 아닌 제자로 나오며, 이 소설의 특징은 주인공의 활약보다는 주인공 주변의 이야기도 많은 내용을 보여주고 있다는 것입니다. 10대검객과 10대 자객, 화월혈루, 비밀세력인 현사련.... 그래서 작품을 읽다보면 주인공이 움직이는 모습이 아닌 실제 작품안에서의 모습과 주변사람들, 세력간의 움직임들이 머릿속에 그려진다고 할까요..아무튼 재미있고 무협세계관이 기존 작품과 좀 다르다는 것을 알수 있습니다.
간단하게 작품소개를 해보면
와선별부는 타 사이트에서 10여년간(정확한 기간은 모름) 연재를 해왔던 작품입니다. 출판사 동아에서 9권까지 출간을 했으며, 최근까지는 무협커뮤니티 강호에서 계속 연재를 해왔던 작품입니다. 지금까지 작품연재를 해왔던 내용을 보면 기존 출간되 9권이외에 아마도 13권? 14권? 까지는 집필되어 있기 때문에 새롭게 접하는 독자는 계속하여 작품을 읽을수 있을 것입니다.
제가 무협을 읽은지 30여년 넘어가는데 읽은 글중 추천하라면 꼭 들어가는 작품입니다. 꼭 읽어보시고 새로운 무협세계의 맛에 빠지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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