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스포츠물이고, 일본 고등학교 야구계에서 이도류로 이름을 날리는 에이스투수, 괴물타자의 이야기입니다.
일본에서 삼촌하고 살다가, 삼촌을 여의고 구석진 섬동네 고등학교 야구부에서 고군분투하는 고등학생 고원이 주인공입니다.
재밌고, 편수도 40화로 적지 않은데 선작이 적길래 아쉬워서 추천글을 써봅니다.
<추천 이유>
1. 일본을 배경으로 한 색다른 소재
= 일본 소재로 한 야구소설이 아예 없지는 않지만, 대다수는 한국소설이니만큼 보통 한국 야구계를 다루니 좀 더 희소한 소재라서 반가웠습니다.
2. 개연성이 어느정도는 지켜지고, 능력도 지나치게 산으로 가는 수준은 아님
= 어찌보면 당연한건데, 막상 이정도를 지키시는 작가님들도 적다고 생각해서ㅎㅎ
3. 사이다전개
= 솔직히 스포츠물은 대리만족이 중요하다고 보는데, 한국인 고등학생이 일본 고교 야구계에서 두각을 보이고, 같은 야구부 친구들도 같이 힘 합쳐서 잘 이겨나가는 모습이 답답하지 않고 좋습니다.
<단점>
1. 시스템물
= 이미 흔하디 흔한 시스템식 능력자입니다. 효과적으로 독자에게 주인공의 성장과 실력을 전달하기에 좋아하기는 하지만, 싫어하시는 분들도 많은 방식이죠.
2. 오덕스러움
= 일본이 소재라서 그런건지는 모르겠지만, 중간중간 여캐가 약간 4차원끼가 있다거나, 시스템의 일부로 나오는 캐릭터가 좀 항마력이 필요한 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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