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느 시스템 소설 같으면서도 이 글 자체만의 색다른 재미가 있어서 추천글 몇자 적습니다.
주인공 양준은 부모를 일찍 여의고 평범하게 직장생활에서 노예로 일하다가 전업 작가가 돼요.
그리고 그다지 성공하지 못한 이 첫작품에 빙의를 하게 되면서 벌어지는 일입니다.
작가 양준이 빙의한 작중 악역 엑스트라 18세 양준은 외양이나 능력면에서 확실히 엑스트라급이에요.
그에 비해 원작소설 속 주인공 백현일은 스포츠시스템 물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시스템의 축복을 받은 주인공이지요.
시스템의 큰 혜택을 받는 백현일과 달리 아등바등해야 하는 양준의 엑스트라로써의 삶이 약간 눈에서 소금물이 나게 하지만 그래도 주인공은 역시 주인공, 약간 사기적인 스킬과 노오력과 근성으로 성장하고 있어요.
공격수에 비해 화려하지 않은 포지션이지만 리더십으로 팀을 하나로 뭉치고 때때로 자이언트킬링하는 모습을 보며 주인공을 응원하게 됩니다.
현재 35편까지 연재되었는데 아직은 양준이 프로진출 초반이라 앞으로 어떤 전개로 진행될지 더 기대됩니다.
졸려서 머릿속이 정리가 안돼 횡설수설했는데 결론은 꼭 읽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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