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신화(79화) 조회수 600 남짓.... 무료로 풀린 25화 조회수 9800 남짓....
아무리 마이너한 작품이라지만, 작가님 필력이 워낙 뛰어나시고 소재도 진짜 재밌어 보이는데다 연독률을 보면 알 수 있듯 용두사미가 되어가는 것도 아닙니다.
그럼에도 최신화 조회수가 이렇게 처참한 이유는 뭘까요? 이만큼이나 고퀄인 작품은 (개인적 호불호가 있더라도) 평균 조회수가 최소 5000은 나와야 할 것 같은데 말이죠.
각설하고.
‘신을 먹는 마법사’는 줄거리는 이러합니다.
마법이 공상이 아닌 현대에서, 마법사우월주의자이며 선민의식을 가지고 있는 주인공은 대마법사이자 교수입니다. 그러나 대마법사라는 칭호가 무색하게도 별로 좋은 대우를 받지 못합니다.
왜냐하면 한정된 마나를 나눠쓰는 마법사의 수가 너무 많아서 그리 강력한 마법을 사용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어느날. ‘미래의 주인공’이 주인공에게 꿈을 통해 먼 과거로 갈 수 있는 마법을 알려줍니다. 반신반의하면서도 주인공은 미래의 자신이 알려준대로 시간여행 마법의 주문을 외우고.....
정말로 과거로 가버립니다. 무려 선사시대로요.
아직 마법사가 존재하지 않는 시대.
주인 없는 마나가 세상에 가득한 시대.
그 시대에 현존하는 유일한 마법사가 된 주인공은 모든 마나를 독점하고 마법사의 신이 되고자 합니다.
그런데 그의 야심찬 계획에 차질이 생깁니다.
원래 현대의 마법사들은 영계의 나무에 열매처럼 매달린 마나를 획득함으로써 자신의 마나 양을 늘렸는데, 과거로 와서 확인해보니 영계에 당연히 있어야 할 나무가 없는 겁니다.
원인을 찾던 주인공은 우연히 어떤 표범 괴물을 발견하고, 그 괴물이 마나를 품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됩니다. 그리고 여차저차 해서 그 괴물을 죽이고 엄청난 양의 마나를 단번에 흡수하게 되죠.
차츰 세상에는 자신이 죽인 표범괴물처럼 식인을 통해 마나와 지성을 갖추게 된 괴물들이 무수하다는 사실을 알게 된 주인공은 그 식인괴물들을 음흉한 계략과 마법으로 죽이고, 그들의 마나를 취함으로써 신으로 거듭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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