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 폐인 주인공이 게임도중 사망한 후
자신이 하던 게임 속 캐릭터 중 하나로
다시 시작한다는 평범한 소재입니다.
소개글만 보면 정말 흔한 설정이죠.
삼황자라면 승계 순위가 거의 없을테고
지지 세력도 없고 독살 당하거나 하는 평범한 클리셰.
이런류의 글에 많이 데인 편이라 별 기대 않고
읽기시작했는데 상당히 재미있더군요.
저는 게임소설은 잘 안보는 편입니다.
온라인게임인데 패키지게임 하듯이
무쌍을 찍거나 밸런스조차 없는 글들을 보면
“님같으면 이 게임 하시겠습니까?”라는
소리가 절로 나오더군요.
이 글은 게임보다는 오히려 판타지에 가까운 느낌입니다.
나쁘지 않은 필력에 요즘 트렌드와는 다르면서도 상당히
매력있는 글입니다.
읽을 것 없어 고민하는 분들은 한번 읽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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