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추천글 쓰는 공지에 나와있는대로 해당 작품의 지인임을 밝힙니다(작가의 동기입니다. 표지 그려줌).
추천글 목록에 현역 병사분이 쓰는 글이 있다는걸 보고 저도 쓰는겁니다만, 이 작가도 현재 대한민국의 국방의 의무를 다하고 있는 현역 상병입니다(부대 허락을 맡아서 공모전 참가하고 있습니다). 이 친구, 입대하고 훈련소에서부터 이 소설을 구상하고 쓰고있었습니다.
소설 읽는걸 좋아하는 저인지라, 읽어주고 맞춤법 지적해주고 그랬는데 평범한 소설과는 세계관이 좀 다른지라 그 매력에 흠뻑 빠져버렸습니다. 물론 읽을게 없는 군대라서 그런건 아닙니다.
뭐 대부분의 소설을 보면 큰 대륙 안에서 동양풍, 서양풍의 분위기를 가지고 있는 국가나 지역을 나누는데, 이 소설은 그런게 없습니다. 그냥 동서양이 심심찮게 섞여있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어떻게 보면 오락가락 하는게 맘에 안 드실 수 있겠지만, 최대한 자연스러운 분위기를 내고자 노력한 흔적이 보입니다.
그리고, 중요한 것! 전투씬을 최대한 재미있게 쓰기 위해서 고심하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처음 전투씬은 뭐 그렇다 치더라도, 편이 지나면 지날수록 늘어나는 작가의 글 실력을 볼 수 있을겁니다. 이건 장담할 수 있습니다!
언제나 좋은 작품을 생산(?)하기 위해서 연등을 하며 밤마다 노력하고 있는 작가에게 박수를 보내며, 이 글을 읽는 다른 분들에게 추천드립니다. 읽다보면 상상 이상의 재미를 느끼실겁니다.
그러면 글 읽는 모든 분들, 오늘도 수고하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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