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은 작가와 독자들이 이상한 말을 정론처럼 생각한다.
검이 창보다 짱이라고
맞는 말이긴 하다. 오러니 기니 강이니 이 경우에야
검이 짱이다.
하지만, 현실에선 다르다. 창이 짱이다. 검? 활 만큼이나 익히기 힘든 무기다.
물론 이 소설은 판타지고, 오러도 있다. 하지만, 주인공이 창을 무기로 쓴다는 것에
나는 감동을 했다. 창덕후이기 때문이다.
비록 일본에서 학교를 다녔을 때 궁도부 부원으로 대회까지 나간 전적이 있지만
친하게 지냈던, 그리고 지금도 지내고 있는 여자아이가 나기나타를 기가막히게
잘쓰는데 그 모습을 보고 창에 반하게 되었다. 어느정도 창술을 배우기까지 했다.
그만큼 창에 관심이 많고, 모형이긴 하지만 삼지창, 언월창, 나기나타, 조립식 장창
등 그 외에 투창이나 여러 창 종류를 실제로 갖고 있기 까지 하다.
이 소설은 창이 주인 소설은 아니다. 내가 창덕후이긴 해도 개같은 소설이면
이런 글을 쓰지도 않는다. 전형적인 회귀 후 대박 소설이지만
필력이 ‘쩐’다. 잘은 몰라도 이 소설이 첫작이긴 한 것 같은데 재미가 있다.
은근히 알려지지 않은 소설 같은데 정말 추천한다.
내용은 적지 않는다.(스포가 될 수도 있기에)
글 같지도 않은 추천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Comment '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