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르를 떠나서 무협, 판타지, 역사대체물 등을 선호하시는 독자님들께서도 금방 빠져드실 만 한 빼어난 작품이 진혜이 작가님의 복수초(福壽草)입니다.
복수초(福壽草)는 이제 22화가 연재됐습니다.
아직 전개과정이기 때문에 작품의 내용을 지레짐작하는 우는 범하지 않겠습니다.
다만, 조선시대에 구중궁궐에 갇혀 지낸 설이라는 대쪽 같은 성품의 어린 공주가 자라면서 겪는 파란만장한 인생에 복수초(福壽草)와 같은 슬픈 추억과 영원한 행복이 전개될 듯합니다. 이 과정에 작가님은 무협과 판타지 장르에 버금가는 요소들을 솜씨 있게 배치하였습니다.
제가 진혜이 작가님의 이 작품을 처음 접하게 된 이유는 복수초(福壽草)라는 특이한 제목 때문입니다. 저는 이 작품을 읽기 전에는 복수초(福壽草)가 어떤 꽃인지 몰랐습니다.
범상치 않은 프롤로그를 읽고 복수초(福壽草)를 검색해 보았습니다.
위키백과의 내용은, 복수초(福壽草)는 미나리아재비과에 속하는 여러해살이풀이다. 정월에 얼음을 뚫고 나와 봄을 부르는 꽃이다.
복수초(福壽草)의 꽃말을 보고서 저는 진혜이 작가님의 작품 구상이 이 꽃말과 연관이 있지 않나 하는 외람된 추측을 하였습니다.
<사람에게도 양면성이 있듯이 복수초(福壽草)에도 이중적인 의미의 꽃말이 있다. 바로 슬픈 추억과 영원한 행복이다.>
저는 복수초(福壽草)를 읽어가면서 점점 더 작품의 흥미진진함은 물론, 진혜이 작가님의 글을 전개하는 매끄러운 솜씨, 맛깔스러운 손재주와 난향처럼 은은히 퍼져나오는 작가님의 향기에 취했습니다.
저도 웹소설 초보라 초기에 연재를 중단하려던 적이 있었습니다.
그 때문에 읽어 주시는 독자님이 없는 글을 날마다 업로드하는 무력감과 중압감을 잘 알고 있습니다.
제 고민이 깊어질 때쯤 우연히 지금 *초인(超人)의 길*을 연재하시는 박승연 작가님께서 올려주신 제 작품에 대한 추천글을 읽고 힘을 얻어서 이날까지 연재하고 있습니다. <박승연 작가님, 감사합니다.>
그런 이유가 진혜이 작가님의 복수초(福壽草)에 대한 추천글을 쓰는 동기입니다. 내리사랑이라는 말처럼요.
아직 조회와 추천수가 많지 않으나.
복수초(福壽草)는 결코 묻히거나 잊혀서는 안될 보석 같은 글입니다.
부디 진혜이 작가님께서 힘을 내시어 복수초(福壽草)의 완결은 물론, 앞으로 더욱 더 좋은 작품을 이어가시길 바라는 마음입니다.
진혜이 작가님의 복수초(福壽草)를 읽으시면서 잠시라도 잔잔한 행복과 미소를 찾으시길 바랍니다.
모든 독자님과 작가님들, 환절기에 건강 유의하시고 행복하시기 비옵니다.
http://novel.munpia.com/57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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