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미우리 자이언츠에서 방출된 노장 투수 가와바타 마사시. 재기를 위해 트라이아웃에 나서보지만 돌아오는 것은 실망스런 결과뿐.... 이대로 야구를 손에서 놓아야하는 것일까? 은퇴를 결심한 그에게 주어진 마지막 오퍼, 한국 프로야구 진출. 예상치 못했던 새로운 길, 험난한 한국에서의 선수 생활. 야구 불모지 춘천을 연고지로 한신생구단 엑스팩터 네뷸러스와 벼랑끝에 몰린 외국인 용병 가와바타 마사시의 이야기.
이건 정말로 추천해야 하는 소설이다.
처음부터 끝까지 읽어보면 마치 한편의 영화를 보는 듯한....그리고 청춘FC에서 보았을 법한 그런 느낌을 받을 수 있다.
게다가 무료로 완결까지 했고 유료화된 소설보다 훨씬 짜임새 있는 구성을 가지고 있다. 그저그런 스포츠물이 아니라 심리묘사가 탁월하다.
추천글이라는 것을 처음 써보는데, 욕먹을 일이 없을 것이라는 자신감을 가지고 추천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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