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포칼립스 + 설화 라는 소재라서 전독시 짭이겠거니 하고 봤는데
전독시와는 전혀 다른 아주 독창적인 세계관이 매력적인 작품이었습니다.
회귀. 빙의. 환생도 아닙니다.
배경은 괴담(설화, 민담, 전설, 신화) 등의 적대적인 존재들이 현실화하면서 세계가 대충 망하고 30년 이후의 세계인데요. 주인공은 그 시대에 태어난 10대 중반의 청소년입니다.
각성자는 존재하지만 레벨이나 히든 특성이 있으면 무쌍찍는 것이 아니라 상성이 있고, 설화를 연구하기에 따라서 파훼법도 존재하는 흥미진진한 세계관입니다.
천편일률적인 세계관을 살짝 벗어나서 비튼 세계관으로 나름의 독창성과 재미. 필력을 갖춘 작품입니다. 모두 감상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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