닥터 스트레인지의 스승이 암흑마법을 쓴다고 했을때의 충격은 아직도 생생합니다.
예, 맞습니다.
이 작품은 스승이 타락하고 배신하는 클리셰를 비튼 작품입니다.
[멸망이 예고된 게임에 빙의된 주인공
그리고 게임 속에서는 알지 못한 뒷설정의 주인이 되는데...
단순한 타락과 배신으로 알고 있던 용사의 스승이 사실은
시작부터 악의 세력이었다?!!!]
그럼 바로 이 작품을 추천하게 된 이유를 설명하겠습니다.
1. 주인공의 정체
수십년간 인생을 게임에 바친 빙의자
그리고 잔혹한 다크판타지 속 10년 동안 담금질 된 망령기사
그리고 예비 용사와 성녀의 길잡이
2. 탈선
메인스토리에 대한 안배는 용사와 성녀에게 맡기고 다른 노선을 탑니다.
한마디로 유유부단한 선세력과 오만한 악의 세력 사이에서 새로운 세력을 형성해 가세하려는거죠.
3. 클리세 비틀기
악의 세력을 배신해 멸망을 막으려고 하며
본래 예비 용사와 성녀가 각성하면 배신하여 그 시체를 취한다는 것을 비틀어 선세력에게 악의 세력의 위험과 정체를 스스로 밝힘으로써 경각심을 일깨우는 장면은 신선했습니다.
4. 마법
주인공의 창조자이자 반신인 사령군주가 인간이었을 적 쓴 마도서를 발견하고 이를 습득해 배웁니다.
+) 잡설
이 글은 조회수가 저조하더라도 포기하지 않고 작품을 써주신 작가님과 이를 따라가준 독자님을 위해 응원의 의미로 쓰게 되었습니다.
비록 익숙할 수 있는
왕도물 + 클리셰 비틀기이지만 이를 잘 풀어나가려고 노력하신 작가님의 노력과 실력을 믿고 감히 한 번 읽어보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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