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명 : 칠성자
작품명 : 성기사 엘
출판사 : 디앤씨미디어
내용은 분명히 게임인데 책판매 구분은 판타지로 되어있는 성기사 엘을 1~3권까지 봤습니다.
시작부터 말씀드리자면...
게임업계에 대해서 어는 정도 아는 분은 시작부터 책을 덮어버릴 겁니다.
내용자체가 주인공이 작업장에 취업해서 엘이라는 캐릭터를 만들고
스킬 랭크 작업을 하는 것이 주가 되는 이야기 입니다.
책의 맨 앞부분에서는 이 캐릭터가 완성(?)이 되었을 시의 이야기를
잠깐 담고 있는데 밸런스 붕괴더군요.
게임업계에 10년 넘게 담고 있고 현재도 게임업계에서 일하고 있는 입장으로서는
업계에 대해서 최소한의 조사를 하지 않고 게임소설을 썼다라고 보여진달까요?
아무튼 앞부분은 꾹꾹 눌러 담고 책을 쭉봤습니다.
내용은 노가다 노가다 노가다. 하지만 장래성이 매우 잘보이는
센스가 넘치는 캐릭터가 빛을 발한다 라는 내용이죠.
3권까지 보니 과거의 이야기가 좀 나옵니다.
왜이리 센스가 넘치는지에 대해서..
3권까지라서 모든 설정을 알게된건 아니지만 단순히 책으로 말하자면 볼만합니다.
3권에 던져진 떡밥을 어떻게 풀어가느냐가 이 책의 추천과 비추천을 가르는 부분이 될거 같습니다.
성기사 엘. 달빛조각사나 아크와 같이 비슷한전개의 노가다 성의
글을 풀어나가는 부분을 찌뿌리지 않고 쭉 읽을 수 있는 분은 한번쯤 눈여겨 보셔도 좋을거 같습니다.
4권이 나온다면 떡밥회수를 어찌할것인가에 관심을 두고 보기위해 추가적으로 보도록 하겠습니다.
재미있는 책으로 완성되기를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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