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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Lv.4 풍신저
작성
04.04.24 12:17
조회
1,443

지금 4권 중간을 읽고 있습니다..

내용도 재미있고 요즘들어서 보아온 다른 소설들이

하루에 한권을 읽기가 힘들정도로 지겨운것들이었는데

밤을 세면서 읽게 되더군요...

다만....

마교의 교주가 장씨인거부터해서

'무당칠협'이라는 단어까지  먼가 이상하다 싶었는데...

4권에서...교주의 절기가 '건곤대나이'이더군요...

흐음....이거 그당시에 실존하던 무공인가요?

마교의 이름이 명교가 아니고

장자영의 할아버지,할머니가 장무기와 조민이라는 말이 안나왔을뿐...

의천도룡기 그 이후편을 보는 듯한 마음에 보지 말아야 할것을 보는듯합니다.

장무기가 만들어놓은 모든것이 무너진다음의 이야기로 생각되니까요

머...주원장이 실제로 벌인일이긴 하지만....

읽고있자니 멍청하긴 했지만 그래도 좋아했던 주인공중에 하나인

장무기를 응원하던 마음이 부정당하는듯 하네요

그냥 적당히 이름 붙이시지....


Comment ' 6

  • 작성자
    Lv.4 풍신저
    작성일
    04.04.24 12:24
    No. 1

    잠깐 인터넷 뒤져보니 건곤대나이가 실전 무공이라는 이야기는 못찾겠고
    이런 이야기가 있군요 김용어르신께서 무공이름을 지을때 유명한 시나 문장에서 따왔다는...그리고 나머지가 바람의 나라에서 나오는 무공이름중의 '건곤대나이'이더군요 ㅡㅡ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군자선생
    작성일
    04.04.24 13:00
    No. 2

    그래도 황금인형은 어디까지나 전작이 엄연히 있지 않습니까? '성라대연'이라는...
    그런데 가만히 보니 마교에 관한 설정에 대해서는 의천도룡기의 그것에서 많은 참조를 한것 같기는 하네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루카렐리
    작성일
    04.04.24 14:04
    No. 3

    김용의 작명 능력은 확실히 탁월하죠.
    기억에 남는게 양과가 만든 무공중에 암연소혼장이었나요?
    [묵묵히 혼을 불사르는 자만이 진실로 ~~할 뿐이다]는 싯구절에서 따왔다고 하는데 뒷부분은 생각이 나지 않네요.
    암연이라는 노래가 나왔죠. 아마 무협을 읽다가 힌트를 얻지 않았을까하고 추측한 적이 있었죠.
    단예가 쓰던 능파미보도 참 이름 잘 지었죠. 선녀님이 남겨준 무공답게 이름도 참 예쁘죠.
    이에 비하면, 혈천파검, 무적혈검, 마왕혈장. 이런 작명 센스는..-_-;;
    무기 이름도 [의천검, 도룡도]vs[혈검]이 정도되면 독자는 모르되, 작가는 한자 공부는 해야한다..라는 걸 절실히 느낍니다.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8 이정수A
    작성일
    04.04.24 19:26
    No. 4

    동감입니다.
    작명 센스는 정말로 중요하지요.
    아는 만큼 나옵니다.
    무협소설을 제대로 쓴다면,
    적어도 한자에 대해 많이 알고 있어야겠지요.

    천왕검 등 모든 이름이 천으로 시작되어서
    마로 끝나는.. 그런 일은 없기를..^^;;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0 비애몽
    작성일
    04.04.24 19:59
    No. 5

    솔직히 우리무협역사에 김용이란 존재를 빼고는 말할수 없습니다..
    많은 독자분들과 이야기를 나누어보면.. 아참 참고로 전 77년 생입니다..
    김용이란 존재는 진정한 무협이란 무엇이지를 가르쳐준 선구자 같은 존재랄 까요.. 수많은 대본서 무협소설과는 다른 품격을 가르쳐 주었죠..
    그런면에서 장경님이시든 그 어떤 무협 작가이든 그의 영향에서 벗어나지 못한것 같습니다.. 제가 존경하는 작가분들의 작품에서 김용님의 향기를 가끔 느끼니까요...
    그런다고 해서 우리의 소설들이 김용의 아류작이냐? 절대 그렇지 않습니다.. 전 개인적으로 좌백님을 참좋아하는데 .. 그분의 대오도를 읽고 무협이란 이런것이구나. 하는 무언가 깨저나가는 듯한 느낌을 받았습니다... 시중에 돌아다니는 그런 쓰레기? 아... 잠시 흥분을 같은 그런책들과는 다른 무언가 느끼게 하는 작품이 었습니다...
    (단 단점이라면 ... ㅜㅜ... 진산님 같은 천재 작가를 주부로 만들었다는 우리 시대의 무협발전에 퇴보를 가져 오셨지요 ;; 전 개인적으로 좌백님보다는 진산님의 작가적 역량을 더 크게 평가합니다...)
    좌백님 밖에도. 빙하탄의 장경님, 녹풍담청록?의 임준옥?님, 묘왕동주의이재일님, 표류공주의 최후식님, 청룡장의 유재용님, 아수라의 한수오님, 천사지인의 조진행님,대사형의 진산님, 사신의 설봉님, 망자의 검 춘야현?님,강호기행록의 이우형님,군림천하의 용대운님 발해의 혼 금강님 (뭐 이건 아부입니다.^^ 히히 장난) , 존경하고 또 존경합니다.. 이게 바로 무협이라는 것을 보여주는 ... 저기 경혼기를 누가 집필 하셨죠?기억이.. 쩝 .. 하여튼 우리의 무협의 진정한 영웅이라는 생각을 가지게 하시는 분들입니다.... 사랑하고 존경하는 저에 별들이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5 앨류
    작성일
    04.04.24 22:58
    No. 6

    흠...좌백님이 무협독자들에게 저지른 가장큰 죄(??)중 하나가
    진산님을 주부로 만든것이죠..ㅎㅎ 그럼 혹시 자녀분들은..-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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