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서야 읽게 되었습니다.
개인적으로 [군림천하]와 비견할만한 작품이라고 생각합니다.
주인공 장문탁과 진산월이 묘하게 매치가 되는군요.^^
본론으로 들어가서 태양, 바람은 주인공의 유년기와 성년기의
이야기가 씨줄 날줄 처럼 얽혀있는 구조로 되어있습니다.
사실 이부분을 어떤분의 감상에서 듣고 꺼리는 마음이 없지 않아
있었습니다. 갑자기 딴이야기가 나와 몰입이 깨지는걸 원치 않았기 때문이죠.
그리고 두 부분중 어떤 부분이 다른 부분보다 재미가 없을수도 있고요.
하지만 지금은 그 우려는 저멀리 날아가 버린지 오래입니다.
정말 우열을 가릴수 없을만큼 두 부분이 재미있더군요.
그리고 몰입이 깨지지 않게 백야님이 완급조절을 하는 부분도 감탄이었습니다.
현재 5권까지 읽었습니다.
앞으로 장문탁이,
어떻게 하여 철혈맹에서 총사로 우뚝 서게 되는지[유년편]
어떤 방식으로 중원을 평정하는지[성년편]
정말 기대되는군요 일독을 권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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