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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공도담 1~6권을 읽고.

작성자
Lv.49 삼절서생
작성
09.09.09 19:02
조회
3,202

작가명 : 촌부

작품명 : 화공도담

출판사 : 청어람

무협에 유불선의 사상들이 자연스럽게 섞여있는 작품들을

본인은 좋아한다.

최초로 감동적으로 본 책은 좌백의 생사박 이었다.

마지막 장을 덮으며 커다란 감동을 주체하지 못하고,

기나긴 여운에 멍하니 시간의 탑을 쌓았던 기억이 난다.

이후에 여러 작가들의 이러한 시도를 흥미롭게 보아 왔으나,

유불선의 사상에 너무 빠져 버린 나머지 글이 산으로 가는

경우를 종종 보았다.

그럴때 마다 생사박을 꺼내들고 다시금 보며 생각했다.

' 이런 글의 감동을 다시는 접할 순 없는 것일까 '

좌백은 이제 글을 쓸 마음이 없어 보인다.

다시는 이런 종류의 감동은 느낄수 없을 줄 알았다.

십오 년전만 해도 책방의 처음부터 끝까지, 모든 종류의

장르소설을 섭렵했던 시절도 있었다.

지금은 솔직히 모르는 작품과 작가들이 너무 많다.

촌부라는 작가도 솔직히 처음으로 접했다.

처음으로 접한 이 작가는 내 마음속의 작가 서열을

바로 조정했다.

그동안 꾸준히 자리를 차지했던, 영원히 바뀌지 않을 것

같던 상위의 서열을 뒤집어 버렸다.

화공도담은 그림을 그리는 화공의 이야기이다.

무협소설의 소재로 채택하기에는 조금 생소하다.

그래서 누군가가 개연성에 의문을 가졌다.

하지만 단호하게 말해주고 싶다.

숲을 보지 못하고 나무만 바라보는 우를 범하지 말라고.

누군가는 소설책에서 '묵(墨)향'이 난다고 했다.

솔직히 과장이 심하다고 생각했다.

하지만 읽어보고 난 후의 감평은 정말 그러했다.

재미와 문학성을 함께 이끌고 가기는 사실 힘들다.

손에 꼽을 정도다.

아직 완결이 나지 않아서 평가를 내리기가 뭐하지만,

소장목록에 부끄럽지 않을 작품이 될 것이 분명하다.

재미있는 이야기, 가슴 따뜻한 이야기, 그러면서도

문학성이 뛰어난 이야기를 찾는 회원이 계시다면

일독을 권하는 바이다.


Comment ' 17

  • 작성자
    Lv.1 물망아
    작성일
    09.09.09 19:19
    No. 1
  • 작성자
    Lv.66 게헨나
    작성일
    09.09.09 19:31
    No. 2

    최근 가장 기대하고 있는책!!!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0 코끼리손
    작성일
    09.09.09 19:59
    No. 3

    감상이 더 예술이군요.
    솔직히 저도 없는 때까지 찾아가면 비평을 하려 했지만
    읽을수록 감탄했습니다.
    파탄의 경계를 절묘하게 걸으시는 모습...
    물론 6권까지 잘 이끌어왔다고 완결이 잘 끝날 거라는
    보장은 없습니다.
    오히려 지금부터 초지일관하지 않으면 수많은 비평글이 올라오며
    공식비추 작품이 될 수도 있지요.
    앞으로 전개에 따라 걸작이 되든지 평작이 되든지 가려질 겁니다.
    참 조마조마합니다. 글 하나 망가지는 건 순식간이니까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금강
    작성일
    09.09.09 21:33
    No. 4

    6권까지 간 책의 마무리가 다소 미흡하게 될지 모른다.
    그럼 공식 비추가 된다.... 정말 작가 힘빠지는 글입니다.
    촌부는 나이에 비해서 상당히 어려운 글을 쓰는 작가입니다.
    아직 나이에 비해 어려운 글을 쓰다보니 뒤로 가면 조금 흔들리는 모습이 보입니다. 벌려둔 스케일을 그 나이로 소화하기가 쉽지 않으니까요.
    하지만 그래도 계속 그 형태로 글을 씁니다.
    첫번째도 두번째도... 지금도.
    아마 그 형태로 자신의 완성을 보려는 듯 하고... 현재로서는 촌부가 쓴 글 중 화공도담이 가장 뛰어납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wings
    작성일
    09.09.09 22:19
    No. 5

    확실히 촌부작품중에선 화공도담이 제일 뛰어납니다. 자승자박은 읽다가 내버려 뒀고.. 우화등선은 아직 다 보지는 않았습니다. 그렇다고 해도 우화등선이나 자승자박보다는 좀 더 자연스럽고 스토리가 산으로 가는 느낌이 적게 듭니다. 하지만 항상 비슷한 주제를 들고나와서 그런것일지 모르겠지만 어린아이 같은 주인공이 많은 것 같습니다. 순수하다기 보다 바보같아서 좀 그렇습니다. 우화등선의 가짜신선들과 자승자박의 가짜신선들도 겹처 보이고..
    선도나 신선들에 대한 것등 설정상의 미숙함이 많이 보였던거 같습니다.

    그에비해 화공도담은 앞서 말했지만 좀 더 자연스럽군요. 역시나 제게는 어색한 부분들이 많이 보입니다만.. 그림에대해 잘 조사하여 쓰신 점등 장점이 더 커서 재미있게 보고있습니다.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49 삼절서생
    작성일
    09.09.09 22:40
    No. 6

    이번이 세번째 글이었군요.
    전에 출판했던 글들을 읽어 보아야 겠습니다.
    촌부라는 작가는 지금 6권까지의 시도만으로도 충분히
    글의 가치를 증명했습니다.
    촌부라는 작가의 가치를 파악한 독자들은 설령 이번에
    실패하더라도 그의 네번째 시도를 기다려 줄겁니다.
    저 역시 마찬가지로 언제까지라도 기다릴 수 있습니다.
    뭐 그리 오래 기다리지 않아도 될거 같습니다만.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독행(獨行)
    작성일
    09.09.09 22:41
    No. 7

    이제 1권 60쪽 읽는 중이라서 제대로 감상이나 비평을 할 자격은 없지만 현재까지는 상당히 좋네요. 자료를 바탕으로 꼼꼼하게 준비하신 티가 팍팍나는 것이 오랜만에 제대로 된 소설을 읽는 기분입니다. 최근에 제가 본 작품들 중에서 유일하게 제대로 된 작품으로 생각됩니다. 저도 6권까지 다 읽고 나면 감상글이든 비평글이든 올릴 생각입니다. 이런 퀄러티가 유지된다면 감상글이겠네요.
    하지만 그림과 무공은 서로 다른 영역이고 그 본질이 다른 것인데도 불구하고 음악을 다룬 타작가의 작품처럼 깨달음이 무공에까지 확장되면 실낱도 놓치지 않는 비평을 할 생각입니다. 아무튼 오랜만에 제대로 된 작품을 보니 설레입니다.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1 하이페츠
    작성일
    09.09.10 08:05
    No. 8

    아 전 도가 나오는 소설은 진짜 뭘 읽던가 만족을못하겠습니다..
    유수행때문에....ㅠㅠ 제발 다시 돌아와서 마무리 좀 지어줬으면...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56 댓잎소리
    작성일
    09.09.10 12:14
    No. 9

    삼절서생님 감상을 보니 화공도담에 강하게 끌리네요.
    기회되면 꼭 읽을 책!이라 메모합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독행(獨行)
    작성일
    09.09.10 13:02
    No. 10

    쩝... 좋은 글이라 비평란에 올리기는 싫어 댓글로 마무리...
    좋은 글이지만 태생적인 한계점을 그 소재에서 가지고 있었고 역시나 이것을 부드럽게 넘기지는 못했다. 하지만 화공도담은 그 부분만 제외하면 좋은 작품인 것 또한 사실이다.

    화공이라는 소재를 결국 엉뚱한 갖다 붙히기신공으로 무공과 결부시켜버리는 군요. 1권138~139쪽을 보면 전신사조의 기초단계인 대상을 바라보는 방법을 통해서 허초가 많은 검법의 담백한 검로를 파악했다고 하니 이것은 정말로 잘못된 갖다 붙히기 신공이 아닐 수 없다. 과거 음악을 다룬 작품이 그러했듯이 무공과 다른 소재인 음악, 그림을 다루면서 은근슬쩍 이것이 무공과 일맥상통하게 해버린다. 만류귀일이 이런데서 쓰는 말인가! 그렇다면 음악가, 화가뿐만 아니라 요리사, 청소부 등등 모든 직업의 사람들이 무림고수가 될 수 있다는 말이 아닌가! 내면을 보는 눈을 가졌다고 다른 직업과 다른 경우라고 할지도 모르나 정적인 소재의 내면을 파악하는 눈을 가졌지 눈깜짝하면 검로가 바뀌는 동적인 것이 또한 아니었으니 엉뚱한 것이 맞다고 본다.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49 삼절서생
    작성일
    09.09.10 14:05
    No. 11

    댓잎소리님//
    자신 있게 추천합니다.
    꼭 보세요.^^

    독행님//
    지적 하셨듯이 조금 뜬금 없는 소재의 채택으로 인해 개연성에
    의문이 생길 수 있습니다.
    하지만 본문 글에 제가 말했듯이 작은 단점에 치중 하다가 큰
    장점을 놓치는 것이 조금 안타깝네요.
    이런 개연성에 누가 옳고, 누가 그른 정답은 없습니다.
    다만 화공도담을 재미있게 본 제가 작가 대신 변론을 하자면,
    만류귀종이라 무공에도 통달을 한 것이 아니라는 점입니다.
    작품을 보셔서 알겠지만, 무명도원도를 자명이 모작 함으로써
    도사 여동빈의 힘을 얻게 됩니다.
    선도의 길을 자명이 걷게 되는 것이지요.
    꿈인지 생시인지, 모호하게 작가가 표현 함으로써 독행님이
    이를 놓치신 것 같아 말씀 드립니다.
    누차 말씀 드렸듯이 이런 개연성은 별로 중요한게 아닙니다.
    글에 표현된 작가의 주제의식과 무협소설에 새로운 시도를
    하고 있는 작가의 행보를 주의 깊게 보아 주셨으면 합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독행(獨行)
    작성일
    09.09.10 14:33
    No. 12

    삼절서생님//
    저도 전반적으로는 좋은 작품이라고 평가하고 있으며 추천을 하고 싶을 정도로 작가분께서 공을 들인 작품이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그림이라는 소재가 결국에는 무공과 결부되어야 하기 때문에 태생적인 한계점을 지니고 있는 작품이기도 합니다. 제가 주목해서 본 점은 이것이었고 사람에 따라서 사소하다고 할 수도 있지만 개연성 측면에서 보면 가장 중요한 것일 수도 있습니다.
    무명도원도를 모작하려다가 도사의 힘을 얻게 된 것까지는 괜찮았습니다. 김용님의 협객행에서도 주인공이 글자를 모르기 때문에 무공을 익힐 수 있었듯이 이 정도는 무협에서 용납되는 개연성이라 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이른바 실전적인 측면에서의 능력을 다루는 부분이었던 1권 138~139쪽의 깨달음 부분은 억지스럽다는 것입니다.
    그 부분에서는 전신사조의 작품을 배우는 데 있어서 필요한 사물을 보는 법을 이용하여 무공의 검로까지 파악하게 된다는 것이었습니다. 전신화란 소재의 내면을 파악하여 생동감있게 그려진 그림을 뜻하며, 이것은 정적인 것에 한정되는 것입니다. 즉, 관찰자가 주의깊게 사물을 관찰하여 그 핵심을 잘 살려 그린 그림이라 할 수 있는데 허초가 난무하는 검법을 보고 그 실체를 한눈에 파악하게 되는 능력에까지 이르렀다고 설정해버리는 것이 억지였다는 말입니다. 비록 제가 이 부분까지밖에 읽지 않았지만 이것이 앞으로 중요하게 작용할 것이 뻔하므로 지적하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작품 자체는 흠잡을 곳이 거의 없을 정도로 수작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글도 쉽게쉽게 읽히도록 행동, 대사, 서술의 비중이 적절하며 그 전개 또한 마음에 듭니다. 하지만 그 설정에서 허점이 있었다는 점이 아쉬워서 적은 글입니다. 물론 이러한 시도만으로도 찬사를 보내도 전혀 아깝지 않는 작품임에는 틀림없습니다.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49 삼절서생
    작성일
    09.09.10 15:05
    No. 13

    독행님//
    11번 댓글에서 음악가나 요리사, 청소부를 비유 하셔서 제가 말한
    곳을 놓친 것이 아닌가 생각된 것일 뿐입니다.
    분명 착각을 불러올 여지가 남겨진 댓글 이었지요.
    그렇습니다.
    선도의 힘을 얻으면 모든 물리현상을 왜곡 할수 있는가 에 대한
    개연성의 의문이 분명 존재 합니다.
    작가는 글에서 '그렇다'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더 읽어 보시면 내공의 수련 없이 무공을 펼치는 장면도 나옵니다.
    여기서 독자는 선택을 할 수 있습니다.
    수긍하고 계속 읽어 나가느냐, 아니면 발길을 돌리던가.

    글을 접하실 회원님들께//
    '인간은 스스로의 힘으로 하늘을 절대 날 수 없어.'
    '손에서 장풍이 나가고 검에서는 검기가 나간다고. 피식'
    '도사가 비와 바람을 불러 올 수 있다고? 보여줘 봐'
    위와 같은 개연성에 대한 의문을 가지고 계시다면 화공도담,
    아니 모든 무판소설을 읽기는 힘이 들 것입니다.
    이런 초자연 현상에 대한 작가의 설정을 수긍하신다면 아마 화공
    도담이 가진 무궁무진한 장점들을 발견 하실 수 있을 것입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독행(獨行)
    작성일
    09.09.10 15:28
    No. 14

    글을 더 읽어봐야겠지만 삼절서생님께서 말씀하신 내용에 한말씀 드리고 싶은 것이 있습니다.
    손에서 장풍이 나가고 도사가 비와 바람을 불러오는 등의 내용은 소설의 설정이 어떠했는가에 따라서 독자가 자연스럽게 수긍하느냐, 반발하느냐로 나뉘는 것이라는 겁니다.
    예를들어 삼국지에서 제갈량이 적벽대전에서 동남풍을 불게 하여 화공으로 이겼다는 것은 그 지역에서 가끔씩 동남풍이 불고는 했다는 설정이 있었기 때문에 독자들은 수긍합니다. 단지 제갈량이 하늘에 제사를 지냈다는 이유만으로 동남풍이 불었다면 반발하는 독자가 많았을 겁니다.
    무협소설에서도 장풍이라는 것이 나오는데 이것은 내공이라는 것이 있기 때문에 장풍을 펼칠 수 있었다고 하면 독자들은 수긍합니다.
    이렇듯이 작가가 그 설정을 뒷받침할 만한 근거를 독자에게 제시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말씀하신 선도의 힘이라는 것이 얼마나 설득력있게 그려질지 궁금하군요.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49 삼절서생
    작성일
    09.09.10 15:36
    No. 15

    제가 추천을 남긴 의도가 자꾸 엇나가는 것 같아서
    부연 설명을 드립니다.
    화공도담은 사실 무협소설이 아닙니다.
    재미를 위해 무협의 탈을 썼을 뿐.
    道를 완성하기 위한 자명과 작가의 행보에 촛점을
    맞추는 것이 독자가 보아야 할 참 된 길입니다.
    만약 비평의 대상이 있다면 자명이 걸어가는 과정과 결과의
    산재이지 작가가 설정해 놓은 내용은 아닐 것입니다.
    숲을 보지 못하고 나무만 바라보는 우를 범하지 말라는
    글을 남긴 것이 이와 같은 이유입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 까칠한히로
    작성일
    09.09.14 12:10
    No. 16

    독행님//
    장르문학을 읽지 마시고..
    서점가셔서 '도'에 관한 책을 사서 읽으시길..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연하상
    작성일
    09.09.18 09:03
    No. 17

    6권까지 빠짐없이 구매해서 보고 있는 사람입니다.
    6권은 우리 자명에게 일이 많이 생겼지요
    입이 근질근질 거립니다 ㅎ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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