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명 : 용대운
작품명 : 군림천하
출판사 : 대명종
군림천하에서 늙지 않는 마녀로 소개된 철혈홍안의 정체가 무엇일까요?
저는 조심향이 아닐 까 생각합니다.
명확한 근거는 없지만 왠지 직감이 철혈홍안이 조심향이고 석가장의 초대 장주(무공광으로 소개된 초대 장주)가 매종도가 아닐 까 생각이 드네요. 매종도도 군림천하에서 보면 다시 없는 무공광입니다. 또 매종도와 조심향이 연인 사이라고 얘기된 것도 그렇게 생각이 들게끔 하는 이유입니다. 정립병이 두 사람 사이를 질투했었죠?
아니면 철혈홍안이 석가장의 초대 장주와 결탁해서 매종도에게 접근해서(혹은 매종도 사후) 절학을 훔친 게 아닐까요?
석가장의 초대 장주가 매종도의 절학을 가진 것도 그렇고 철혈홍안이 조심향의 신법을 구사하고 석가장의 현장주인 석곤보다 훨씬 더 연배가 높다는 것도 왠지 그러한 생각이 들게끔 합니다. 여러분들의 생각은 어떠한지요?
그리고 종남파의 오선중의 하나인 조심향이 우일기를 비롯해서 종남파의 고수들을 암습하고 매종도와 정립병의 사이를 멀어지게 한 것만 보아도 왠지 사악한 포스(팜므파탈?)가 넘칩니다.
철혈홍안이 진산월을 없애기위해서 쾌의당을 동원하는 것만 보아도 그리고 마치 어떻게 보면 농락하듯 진산월앞에서 유실된 종남파의 유학을 펼치는 것만 보아도 왠지 종남파를 지극히 경멸하는 것을 느낄 수 있습니다. 만약 종남파를 배신한 조심향이 아니라면 이러한 행동을 설명할(특정 문파를 미워할) 길이 없습니다.
저의 생각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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