퀵바


감상

추천에 관련된 감상을 쓰는 곳입니다.



천마검엽전을 읽고....

작성자
Lv.1 明善民
작성
12.07.26 04:57
조회
13,926

작가명 : 임준후

작품명 : 천마검엽전

출판사 :

무협을 수도 없이 접한 사람들에게 절대 최강 .. 고금제일인을 나타내는

고유명사가 무엇이냐고 물으면 대다수가 "천마"라는 단어를 먼저 떠올리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바보 놀음의 정점중의 최정점인 역대 무협소설 고수중 누가 가장 세냐 같은 어리석고 찌질한 논제는 철저히 무시를 하고...

단지 천마라는 인물을 얼마나 잘 표현했는가만 따진다면

전 단연코 천마 고검엽이라고 말할수 있을거 같네요.

단순히 두들겨 부수는 건조한 천마를 내놓았더라면 ...

그러한 초월자를 단순히 두들겨 부수는 짓만 하는 힘만센 어린아이를

내놓았더라면 지금 이글을 쓸일이 없을테지요.

하지만 고검엽은 그야말로 초월자였으며 세상의 도리와 진리에 반기를

철저하게 든 만상의 파괴자이나 재생을 잉태한 혼돈의 군주 였습니다.

천마 검엽전을 읽고 생긴 부작용중 하나가...

다른 소설에서 천마와 같은 절대마종이 언급되면 그저 유치하고

시시해지게 되더군요.(물론 풍작가님의 지존마는 예외입니다.)

천하겁란기가 어떤 모습으로 다가올지 모르겠지만

혼돈의 파괴자로 살아온 고검엽의 전생에서 새로운 혼천무극문의

주인이된 관산호가 파괴후 재생을 나타내는 인물로써 어떻게 그려질지 기대가 됩니다.


Comment ' 20

  • 작성자
    Personacon sard
    작성일
    12.07.26 09:10
    No. 1

    제가 생각하는 천마의 표상은 천마검엽전의 고검엽과 십지신마록의 소운천.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블랙라벨
    작성일
    12.07.26 10:14
    No. 2

    3부가 빨리 나오기를 바랍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墨歌
    작성일
    12.07.26 10:42
    No. 3

    제가 생각하는 마교와 천마의 표본은
    풍작가님의 마교와 정신머리가 삼푼 쯤 나간 천마들이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52 천심天心
    작성일
    12.07.26 10:44
    No. 4

    천마란 고금제일인을 가장 잘 표현한 소설이죠 ㅎㅎ공감합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6 서래귀검
    작성일
    12.07.26 11:38
    No. 5

    이거 추천이 많아서 볼려는데 1권부터 그냥 좀 중2병틱해서 안읽히던데...제가 본 가장 천마스러운건 유수행 천마인듯. 선천시대(?)가 끝나고 선인들이 사라지자 아예 세상을 멸해서 신천지를 열려하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용세곤
    작성일
    12.07.26 11:39
    No. 6

    천마군림이 있죠. 천마검엽전은 읽을만 했는데 철혈무정로는 1권에서 도저히 못 나겠더군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0 비월류운
    작성일
    12.07.26 13:24
    No. 7

    유수행...제목만 들어도, 완결 안 내고 연중한 작가에게 열통터지는 책 제목이네요 ㅎㅎ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코드명000
    작성일
    12.07.26 13:56
    No. 8

    수많은 무협에서 나왔던 천마!
    지금에서 천마하면 가장 먼저 생각나는것이 바로 천마 고검엽이더군요
    어느정도 강하냐가 아닌 정말 천마라는 인물의 강함의 묘사가 정말 뛰어났던 소설이었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0 광림
    작성일
    12.07.26 17:56
    No. 9

    개인적으로 참 좋아하는 소설이죠. 단점이 있다면 문장력이 좀 떨어지고 주인공을 묘사하는 부분에서 비슷한 표현과 수식어가 반복된다는 점(유례없는 이라던가 처절한 등의 표현)이겠네요. 하지만 이런 단점을 빼고 본다면 천마라는 인물에 대해서 잘 표현한 작품이라고 생각합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8 겨울도시
    작성일
    12.07.26 22:00
    No. 10

    그냥 대박...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57 크로이델
    작성일
    12.07.27 01:02
    No. 11

    댓글보다 보면 역시 취향은 다양하다는걸 새삼스레..
    철산대공이 끝나고 나야 3부가 나올지 안나올지 알텐데 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블랙템플러
    작성일
    12.07.27 11:50
    No. 12

    천마검엽전이 취향을 타는건 논외로 치고 필력이 좀 아쉬운면은 있지만 천마에 대한 묘사만큼은 확실히 인상깊게 새겼다는데 이의가 없다 생각합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용세곤
    작성일
    12.07.27 13:06
    No. 13

    임준후님이 필력 안 좋다는 말은 여기서 처음봅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41 나탈마왕
    작성일
    12.07.28 00:43
    No. 14

    천마하면 천마선인데..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87 룬Roon
    작성일
    12.07.28 14:04
    No. 15

    저도 임준후님 필력안좋다는 말은 첨듣는 ;;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36 장금이
    작성일
    12.07.28 19:17
    No. 16

    임준후 작가님 문장력이 떨어진다는 얘기는 저도 여기서 처음 들어봅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블랙템플러
    작성일
    12.07.31 02:18
    No. 17

    무슨 팬보이도 아니고.. 아쉽다고 했지 누가 필력이 안좋다 그랬나요. 보고 싶은거만 보고 듣고 싶은거만 보시는듯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3 다단
    작성일
    12.08.01 12:37
    No. 18

    5권인가 부터 자각하죠 . 첨엔 그냥 그런 ..특출난 아이..

    문장력은 논외로 치더라도 . 표현력은 가히 대박이죠 .

    상홤묘사가..쩔어주심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4 벨러
    작성일
    12.08.05 19:35
    No. 19

    천마에 대한 최고의 묘사를 해주었죠. 그야말로 혼돈의 군주라는 표현이 잘 어울리는 느낌.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45 Judi
    작성일
    13.01.27 20:49
    No. 20

    문장력 떨어짐.

    찬성: 0 | 반대: 0


댓글쓰기
0 / 3000
회원가입

감상란 게시판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추천
14301 무협 협객혼 +9 Lv.53 물질수지 12.08.13 4,837 6
14300 무협 성하유혼을 추천하면서... +6 Lv.60 카힌 12.08.12 4,880 4
14299 무협 태규님의 작품들을 읽고 느낀 감상문 +13 Lv.1 [탈퇴계정] 12.08.12 7,903 0
14298 무협 풍신쾌 1,2권 감상(미리니름) Lv.16 유니셀프 12.08.09 3,260 0
14297 무협 천애협로 5권... +8 Lv.9 풍운뇌공 12.08.07 4,784 4
14296 무협 도사강호 14권 (미리니름) +16 Lv.1 시민불복종 12.08.04 5,493 0
14295 무협 무상검제 +5 Lv.60 魔羅 12.08.04 3,377 1
14294 무협 삼문공자 = 바보온달과 평강공주 +3 Lv.87 관측 12.08.02 3,074 0
14293 무협 천년검로 5권을 읽고(미리니름있음) +7 Lv.96 윤필담 12.08.01 4,421 1
14292 무협 도사강호를 읽고.... +30 Lv.1 明善民 12.07.31 5,919 0
14291 무협 협객혼 문피아 연재분 이후를 북큐브에서 ... +3 Lv.99 곽일산 12.07.31 3,450 5
14290 무협 천년무제...성상현 +6 Lv.10 무곡성 12.07.31 5,330 1
14289 무협 풍선왕 +7 Lv.87 관측 12.07.30 3,757 2
14288 무협 비룡잠호. 십병귀 전 이런 작품이 있는줄도... +11 Lv.16 anRis 12.07.28 13,476 1
14287 무협 천년무제 - (평작 + α) +9 Lv.1 [탈퇴계정] 12.07.27 4,266 1
14286 무협 금강동인이 대여시장에서 외면 받는 이유 +52 Lv.6 필통. 12.07.27 9,704 3
14285 무협 금강동인 +8 Lv.1 삭허 12.07.26 3,135 1
14284 무협 절대강호를 읽고... +16 Lv.1 으깨진감자 12.07.26 4,048 1
» 무협 천마검엽전을 읽고.... +20 Lv.1 明善民 12.07.26 13,927 6
14282 무협 완결추천 설향을 보고 +3 Personacon 유은선 12.07.25 5,717 0
14281 무협 광해경 10권...멘부..ㅇ +9 Lv.61 단이천 12.07.24 9,769 0
14280 무협 황금신수1,2 (약간줄거리 포함) +12 Lv.99 淸花 12.07.18 12,446 0
14279 무협 독왕유고 +13 Lv.47 캐슈너트 12.07.18 4,183 0
14278 무협 군림천하 연재분을 읽고[미리니름] +12 Lv.6 maya 12.07.18 6,266 0
14277 무협 화선무적 - 80도까지 끓다가 말았다.(미리... +20 Lv.60 카힌 12.07.16 10,961 33
14276 무협 무적도7 +4 Lv.99 淸花 12.07.14 4,503 0
14275 무협 오오,, 암왕... +10 Lv.5 니플헤임 12.07.13 7,279 0
14274 무협 운중악 님의 작품들 정말 재밌죠. +9 Personacon 페르딕스 12.07.13 6,839 3
14273 무협 화제의 무적행 1~5권을 읽고 +11 Lv.1 fiery 12.07.13 8,483 1
14272 무협 천하제일협객, 용두사미의 뜻에 부합하다. +7 Lv.60 카힌 12.07.12 5,379 2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장난 또는 허위 신고시 불이익을 받을 수 있으며,
작품 신고의 경우 저작권자에게 익명으로 신고 내용이
전달될 수 있습니다.

신고
@genre @title
> @subject @tim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