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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Lv.72 키작은헌병
작성
11.09.30 12:43
조회
5,306

작가명 : 천라신조

작품명 : 태규

천라신조를 아주 재미있게 완결까지 읽었습니다 ..

하지만 그래도 가시지 않는 의문이 있습니다..

그의문이 계속 꼬리에 꼬리를 무는군요..

제가 생각 하는 의문은 (저의 주관적인 생각입니다..)

11권에서   칠생과 혁련광이 처음만날시에..

설생이 혁련광에게 물어보죠

" 당신께서 이곳에 온이유는 혹시 우,우리를 강제하러 오신거요? "

" 아니 그럴필요 없지 .. 자네들은 세상위에 서려고 하지 않을테니까"

" 무슨뜻이오 "

" 말 그대로이네. 자네들은 세상을 잊은게야. 사람이 아니게 되면,

사람속에 어울리는게 낯설어지지 욕이 사라지면, 망이 없지.

자네들은 그 정도에 이르렀어. "

이글귀로 볼때 혁령광이 그동안 칠생을 강제 한 이유가 .. 세상에

욕심이 있어서 강제 했다고 생각합니다 ..

그리고 이제 경지에 올라 .. 세상에 대한 욕심이 사라졌다고 합니다.

여기서 드는 의문!!

경지에 오르면 세상에 대한욕심이 사라지나???

그럼 시혈제는 왜 경지에 올랐는데 세상에대한 욕심이 안사라질까?

칠생이 오른경지하고 시혈제가 오른경지하고 틀린가?

그리고 왜 혁령광은 세상에 대한 욕심이 있던 칠생은 강제 하면서

왜 시혈제는 강제 하지 않았을까???

그것도 친구의 몸을 마음대로 쓰는놈을 왜 가만히 보고있었을까?

칠생은 강제하면서..

( 제가보기엔 칠생보다 시혈제가 더 위험해보이는데 )

그렇다면 시혈제의 경지는??

설생이 맨날 3번째 3번째 하는거봐서는 ..

설생보다 약한가???

시혈제가 주인공을 죽이려 할때..

임생이 말합니다

" 저 곤룡포를 입은 놈을 죽이려면 어떻게 할수는 있겟어,

물론 쉽지는 않을게야. 하지만, 저놈 손에서 하오문 종자를 빼내기는 힘들어 .. ~~ " (혁령광도 무리라고 합니다.)

이를 볼때.. 시혈제의 경지도 칠생보다 높거나 거의 같다고 생각됩니다.

그리고 시혈제가 중원에서 깽판칠때.. 임생 혁련광은 싸우니라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다 치고..

왜 칠생들은 아무도 나오지 않았을까요??

음.. 진짜.. 칠생들은 세상에대한욕심이 사라진건가요??

그러면서 제자욕심은 있어서 주인공친구들 하나씩 꿰차고 대려다

가르치고 .. ..

제자들이 시혈제랑 죽어라싸우는데도.. 그냥 불구경만 한건가요?

( 칠생이 나섯다면 금방 해결했을텐데.. 칠생이 합쳐도

  시혈제보다 약한가??? )

음... 음... 음... 음... 음...

그러다가 시혈제가 이겼다면???

기껏키워놓은 후계자가 죽었으니까.. 따른 후계자를 키우려나??

음......... 복수는 해주겠죠???

음... 칠생은 머엿을까요??

세상을 잊었다면서.. 편지 주고 받을때는 매일 세상을 그리워 하고!

욕이 없다면서.. 편지 주고 받을시에는 항상 희노애락을 즐기고..

그리고 주인공 도와준다고 왔다가 .. 구경만 하다가고..

음.... 음.... 음....

칠생은 .. 왜 나온걸까요???

이외에도.. 임생. 성모. 혁련광에 대한의문도 있지만..

( 셋다 나이가 100 넘긴거죠?? 혁련광도 최소 130은 대어보이던데)

이만 줄이겠습니다..

의문이 조금 남긴하였지만..

1권 부터 11권까지 .. (특히초반에 .. ) 웃으면서 재미있게 읽었습니다. 그리고 마지막에 또 다른 하오문 종자

" 청아랑 혼인하려면 어떻게 해야하지? "

" 혼인은 인생의 무덤이라네. 그만두게 "

ㅋㅋ 이부분 정말 재미있게 읽었습니다..


Comment ' 22

  • 작성자
    Lv.37 율곡이이
    작성일
    11.09.30 13:35
    No. 1

    그런 의문이...
    저도 궁금하네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83 검쾌
    작성일
    11.09.30 13:56
    No. 2

    경지에 오르면 욕심이 없어진다는 건 제가 보기에는 그냥 무협 장르 클리세라고 보여집니다. 작가들이 좀 더 고민해서 좋은 결말을 내 주면 좋으련만...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2 앜칼리
    작성일
    11.09.30 15:41
    No. 3

    좀 빨리 끝내시려다 설정이 엉킨듯?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0 魔羅
    작성일
    11.09.30 15:51
    No. 4

    흠..아직 시혈제는 경지에 올랐다고 보기는 어려울겁니다.
    칠생과 직접적으로 붙지는 않았지만 붙었다면 발렸겠죠.
    그리고 시혈제는 마공으로 인해 정신이 회까닥 한게 아닐까 합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송호연
    작성일
    11.09.30 15:51
    No. 5

    시혈제는 미친놈이라자나요. 특이한놈... 막말해서 좀 그렇긴한데 터무니없는 무공과 신체능력 정말 퍼펙트한 자기중심적인 성격 엄청난 물량지원으로 만들어진 비정상인놈 입니다. 그리고 세상이 완벽했다면 애초에 이런 저런 일들이 안생기겠죠. 모든일에 원인과 결과가 분명했다면 말입니다. 칠생의 경우도 막연한 동경이 남아있어서 같습니다. 평생 세상과 소통못해본 아쉬움 그런걸 제자로 풀어보려는게 아닐까요. 그리고 새술은 새부대에 라고 무협에서도 자주쓰이는 말이있죠. 장강후랑추전랑이란 말도 있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42 염우
    작성일
    11.09.30 17:00
    No. 6

    마공을 익혔으니 마경에 든것일수도 있겠지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23 오렌지닷
    작성일
    11.09.30 17:25
    No. 7

    시혈제는 마종과 임생한테 못이김니다. 다만 그때 장전비가 시혈제의 손에 잡힌 상황임으로 죽일수는 있으나 구할수는 없다는 이미였죠.

    한마디로 강도가 칼들고 인질 목에 대고 있는데 경찰이 구할 수 없는 것이나 마찬가지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4 락생
    작성일
    11.09.30 17:53
    No. 8

    그냥 제 나름대로 해석하자면 경지에 들어서 욕심이 없다기보다는 이미 입신의 경지에 들어서 평범한 사람들은 이미 마음대로 할 수 있는데 굳이 지배하려고 하는 욕구가 없어서 인 것 같아요
    시혈제야 정신이 맛 간 놈이고, 하지만 도신과 비교하는 모습을 보면 설생보다는 위일 것 같네요 3번째는 종파순이고 따지면 마종과 시혈제는 같은 종파니까요
    마교랑 치고박고 싸울때 나올 이유가 없죠 애초에 칠생은 장전비가 그 고생할때도 도와달라고 할때까지 안 나온 인물들 거기다 자기 제자면 그 정도는 헤쳐나가야된다고 생각했겠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34 제리엠
    작성일
    11.09.30 18:08
    No. 9

    설생이 계속 3번째라고 말한 이유는
    투종과 마종때문이죠 설생은 시혈제를 만난적이 없기때문에
    그의 경지를 모릅니다 작중에도 "그놈이 나보다 강하나?"라는
    의문섞인 대화를 몇번이나 볼수있습니다. 근데 막상싸워보면
    비슷하거나 설생이 약간 밀릴것 같네요 현무를 얻으면 또
    모르겠지만...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57 엔시쿨
    작성일
    11.09.30 18:45
    No. 10

    세상에 대한 욕심이 사라졌다기보다는 세상에서 사람들이랑 부대끼면서 사는게 더이상 흥미가 없어질만한 경지라는거죠. 손바닥이 마주쳐야 소리나듯이 비슷한 경지가 되거나, 적은 차이가 나야 싸울맛이 나는데 그게 아니고 격이 다른 강함이라면 그냥 학살이죠. 시혈제 같이 마경에 들지 안고서야 학살을 즐길리가 없으니, 더이상 세상의 다툼에 대해서는 흥미가 없어진 경지라고 보면됩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진성검
    작성일
    11.09.30 20:31
    No. 11

    임생 묵생은 피터지게 싸우느라 시혈제 따위 관심도 없고 나머지 육생은 나서면 바로 시혈제 사망이라 주인공과 제자들 할 일이 없어지고 재미 없어지니까 안 도와준 듯(겉으로는 속세에 관심이 없다.라고 하겠지만)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0 코끼리손
    작성일
    11.09.30 20:47
    No. 12

    태규님 성향이 이렇습니다.
    떡밥을 생산해놓고 풀지 않으시죠.

    하지만 그 떡밥의 배열이 질서정연하지 않아서
    또 뒷맛이 개운하지가 않습니다.
    떡밥을 남겨두는 타입이지만 그 떡밥이 쉰 떡밥일
    가능성이 농후한 스타일ㅎㅎㅎ
    그냥 시혈제는 안중에 없었다는 게 정황상 맞아 떨어지겠네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금원
    작성일
    11.09.30 20:57
    No. 13

    일단 태규님의 글은 강호에서 한딱까리한다해도 결국 오래묵은 은거기인이 최강입니다. 많은 다른 작가들처럼 고금무적이니 이런게 없어요.
    일단 칠생이야 마종이 아니면 분탕질을 해도 말릴 사람이 없었죠. 하지만 지금은 쥔공이 시혈제에 대한 대항마이니 굳이 마종이 나설 이유가 없죠. 쉽게 말해서 다 저마다의 때가 있는것이죠. 이렇게 까지는 태규님이 말하지는 않았지만, 전체적인 글의 흐름상 크게 틀린 말은 아닐겁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8 얼라리
    작성일
    11.09.30 23:14
    No. 14

    떡밥을 던지고, 그걸 여운으로 남겨서 각 독자들 나름의 이해로 남기려 했으나... 실패한 케이스군요. ㅋ;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45 Judi
    작성일
    11.09.30 23:50
    No. 15

    초반 흡입력 최고이고 중반전개도 훌륭한데 항상 마무리가 아쉬운 작가분이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5 lo*****
    작성일
    11.10.01 07:56
    No. 16

    동감..결말이 왜 이렇게 급했는지..... 결혼은 무덤이라네... 이 말도 급동감^^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28 사나운아침
    작성일
    11.10.01 15:38
    No. 17

    천라신조는 마생을 위한 프롤로그에 불구하고.. 태규님이 마생을 주인공으로 다시한번 연재를 해주었으면 좋겟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34 제리엠
    작성일
    11.10.01 21:34
    No. 18

    마생은 또 누구람;;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28 사나운아침
    작성일
    11.10.01 21:47
    No. 19

    아 묵생이요.. 실수할수도 있지 것참 민망하게 하시네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5 윈드포스
    작성일
    11.10.01 22:53
    No. 20

    무공경지를 깨달음, 해탈 등으로 설정할 때 흔히 보이는 오류같아요.
    이런 설정은 적군 무력 설정할 때 참 아이러니한게 많이 보이죠.
    나쁜 짓은 계속 시켜야 되는데
    무공경지는 현실에 초탈한 수준으로 만들어야 되니,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35 모노레
    작성일
    11.10.01 23:48
    No. 21

    진짜 뒷맛이... 애당초 왜 혁련광은 은거하고있엇는지 도대체 삼신과 무슨갈등있엇길래 진짜 개운하지가않음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탈퇴계정]
    작성일
    11.10.02 14:04
    No. 22

    천산시혈제는 아이와 같다는 내용이 있었던거 같은데..
    경지가 그만큼 높아져서 순수한 악이 된듯..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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