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명 : 수어재
작품명 : 민영 드 바르
출판사 : 로크미디어
군 작전으로 헬기로 이동 중이던 일개 병사들이
서해 상에 나타난 괴 에너지장에 휘말려 차원 이동하게 됩니다.
시작은 이렇게 다소 식상한 면을 보입니다.
주인공 '박민영'은 특전사 가운데서도 소문난 다혈질인데, 속은 마냥 그렇지만도 않더군요.
십수 명 정도가 동시에 다른 차원으로 이동했습니다.
그것도 몬스터 우글거리는 산 속으로....
특전사들이라고는 하나, 몬스터에게는 쪼달리는 게 사실.
하지만 그들에겐 절대적인 살인 병기가 있지요.
바로 총입니다.
박민영보다 계급이 높은 보급장교가 있긴 한데, 그 늙은이는 차치하고..
암튼 헬기 안에는 보급품들이 많았습니다.
새로이 교체 지급된 신형 총기 P90 수백 정과 그 탄환들이 수십만발입니다.
그야말로 절대적인 힘이 생긴 거죠.
박민영을 리더로 하여 산속을 수색하던 도중 발견하게 된 오크 마을!
수천 마리의 오크가 있었지만 총이 있는 한 쪽수의 불리함은 사라지게 되었죠.
그렇게 정리를 하자, 다른 오크들이 비해 지능이 좀 있는 오크가 나오더니 통역 마법이 걸려 있는 반지를 주고 의사 소통이 가능하게 됩니다.
결국 그들은 자신들이 지구가 이닌 다른 곳으로 이동했다는 걸 알게 되죠.
... 뭐, 이렇게 시작합니다.
애국심을 고취(?) 시킬 수 있는 그런 글입니다.
후반으로 가면서 살짝 영지물의 성격이 되지 않을까 싶더군요.
저는 재밌게 읽었는데, 취향을 살짝 탈 글인 것도 사실인 것 같습니다.
Comment '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