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명 : 김상환
작품명 : 왕실마법사
출판사 : 파피루스
요마와 함께 이계로 빨려 들어가 다시 태어난 주인공...
주인공이야 몰락한 기사 가문의 둘째로 태어났다지만, 그러면 같이 딸려들어간 요마는?? 요마가 빙의 되었던 무녀는?? ...이 둘은 이 세계에서 어떻게 되었을까 궁금하더군요.
그런데 문득 2권 즈음에 잠깐 주인공의 꿈인지 무의식인지에서 요마가 존재를 드러냈을 때는 요마가 어딘가 존재하고 있구나.. 싶었어요.
1권에서 주인공이 자기 형을 설득했을때 처럼.. 요마가 주인공의 의식 한곳에 붙어서 여태 잠잠하게 있었다면..? 하는 생각에 ...나중에 시즈가 자신과의 싸움을 하는게 혹 아닐까.. 하는 걱정이 잠깐... 그런데 또.. 보면, (프롤로그나 책 소개에서 볼때) 주인공은 역사에 길이 남을 위대한 마법사가 된다는데... 이미 폐인이 되어있던 주인공이 어떻게 마법사로 다시 태어나게 될지 아직은 막막하게 감이 잡히지 않는 상황입니다만, 뭐 언젠가는 주인공답게... 마왕을 물리친 용사처럼 역사에 길이 남는 업적은 세우겠죠. 그리고 그 과정에서는 이전 세상에서 같이 주인공을 잡아 끌어들였던 요마라는 존재가 변수로 남겠죠?
어쨌건 주인공인 시즈는 요마를 처리해야 하는 입장!!
지금이야 유유자적(?) 취미인 요리를 해 가면서 힘을 키우고(?) 있는 (것 처럼은 전혀 안보이지만) 상황입니다만, 역사에 남을 위대한 (왕실) 마법사라는게 과연 어떤 경지인지.. 아직 감이 안잡히네요. (요리를 즐기는 괴짜 마법사로 역사에 길이 남을수도 있으니 말입니다.)
이미 나락까지 떨어졌던 주인공이 새롭게 다시 (부활해서?) 돌아온 시점...
자신을 이용할대로 이용해 먹고 죽이려는 스승, 바르테즈 공작의 음모를 이미 알고 있는 주인공이, 그에게 다시 돌아가 그 좋은 일을 시킬수는 없다고 봅니다. 아마도 그에게 마법을 배울 가능성 보다는... 현재 잠행중이다가 만난 일왕자 미르힐의 일행과 협력하게 될 가능성도 무시는 못할것 같은데 말이죠. 뭐...
주인공의 요리였던 샤브샤브와 연관되어 뭔가 더 있지 않았을까.. 하는 기대감을 저버리기 힘듭니다.(웃음)
ps - 프롤로그에 나왔던 이왕자 카르피스도 몸을 회복하고 귀환하는 도중에 만났던 일왕자 미르힐도 주인공과는 스치는 인연이라도 있는 것 같습니다만, 아직 이름이 나오지 않은 삼왕자는 바르테즈 공작 덕분에라도 적이라고 할수 있겠죠?
ps - 가면무도회에서 만난 그녀는 정말 아이린 공주가 맞나요? 어떤 인연으로 이어질지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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