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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ersonacon 검우(劒友)
작성
08.05.28 16:26
조회
1,809

작가명 : 우명

작품명 : 21th 테크노 르네상스

출판사 : 중앙북스

뭐랄까? 상당히 참신한 것 같다 생각합니다.

물론 소재 자체는 언제나 꿈꾸던 아티펙트(?)의 등장이지만, 그걸 풀이하는 구체적이고도 치밀한 데이터 수치가 집필의 노고가 작지 않았다는 것을 느꼈습니다.

어느 날, 큰 맘 먹고 지른 최신형 노트북. 지름신이 보우하사 능력을 하사했는지, 그 노트북에 절대적인 권능이 부여됩니다. 그야말로 매직 아이템이 손 안에 들어온 것이죠.

게다가 이 소설의 배경은 현대. 즉, 현재의 시간에서 고작 한 두 달 뒤입니다. 주 배경은 독특하게도 전주입니다. 아무래도 작가님의 주거지가 전주인가 봅니다.(같은 전북 사람인 것 같아 매우 반가운 느낌이..^^;)

어쨌거나 사기성 아이템을 손에 넣은 김은동(金銀銅;돈 많이 벌어라~ 하는 의미에서 지었다나 뭐라나..). 여러 시행 착오 끝에 로또 당첨금을 이월 시켜서 한 몫 단단히 잡습니다. 참으로 부럽더군요.-_ㅜ(나에게도 이런 행운이...! 쿨럭;)

참고로 은동에게는 양력이라는 에너지와 음력이라는 에너지가 생깁니다. 양력은 좋은 일을 하거나 아무튼 착한 일을 했을 때 얻는 에너지고, 음력은 그 반대의 개념이지요. 쉽게 말해 마나 or 내공이라 말할 수 있겠습니다.

한 마디로 게임입니다. 에너지를 모으고 일정 목표에 다다를 수록 노트북을 통해 발휘할 수 있는 능력이 많아지는 것이죠. 즉, 레벨업입니다.

은동은 마치 데스노트를 손에 쥔 라이토처럼 어두운 방 안에서 여러가지들을 계획합니다.

뭐, 이 이상 구체적인 것들은 책을 보시기 바랍니다.^^

모처럼만에 유치한 듯 재밌는 작품을 본 것 같습니다.


Comment ' 2

  • 작성자
    Lv.53 초절정고수
    작성일
    08.05.28 21:53
    No. 1

    재미있는 글이 었습니다.
    정치에 대한 우려되는 부분이 있어서 작가님 몸 조심하셔야 될 듯 하네요

    하지만 몰입감이 있었습니다.

    약간 취향차이가 생길 것도 같네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3 아이스더블
    작성일
    08.09.28 20:53
    No. 2

    정의의 사도니 하는 말은 너무 유치하더군요...
    그리고 주인공이 현아라는 여자애에게 노트북을 얻게된 동기를 그럴듯하게 포장해서 얘기하는 건, 솔직히 약간 말도 안돼고...
    어린나이라지만 그래도 고등학생인데 그런말을 곧이곧대로 믿는
    현아라는 여자애는 순진한건지... 멍청한건지... 납득이 잘 안감...
    보통사람들의 반응은
    '이런 미친놈을 봤나, 이거 정신병자 아냐'
    라고 생각을 할텐데...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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