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얀 늑대들'을 읽어보셨다면 다들 아시는 이름일 겁니다.
다 읽고나니, 해리포터의 스네이프가 생각나는 인물이,
바로 테일드입니다.
물론 해리포터의 스네이프처럼 작품전체에 걸쳐
등장하는 인물은 아니지만,
막판에 와서 보니 그 포쓰란ㅜ
하얀늑대들. 이런 소설 처음이네요.
감동은 눈마새 이상.
스피디한 전개는 천잠비룡포 이상.
한가지 아쉬운점이 있다면,
1부에서 하얀늑대들의 암살을 지시하고, 샤이필드공작을 죽인
범인이 너무 뻔한 인물이었다는 것,
그리고 3부에서 루티아의 배신자 또한 뻔했다는것.
그러나, 3부에서의 배신자는 저 테일드의 마지막 고백에서
그 정체가 밝혀졌으니, 오히려 작가의 필력이 돋보이는 부분이라 하겠습니다.
그러고보면, 정말 숭고한 희생을 한건 그 루티아의 배신자 일지도 모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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