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페러나이트11권....완결권이더군요.
저는 11권 읽으면서 정말 많이 웃었습니다. ㅋㅋ
웃음포인트 1.
'나는 황가의 기사랍니다!'
쿠궁.
쿠궁.
주변사람들 왈, '화,황가의 기사....'
쿠궁.
주인공은 너무 멋져요 ㅜㅡㅜ 무슨 말만 하면 사람들이 감동먹으면서
쿠궁.
쿠궁.
2번!
초반부부터 나와서 막판 보스가 존재한다는 걸 보여준 그 드래곤.
을 비롯한 모든 강한 적들.
결국 주인공한테 한대 맞고 모두 다 죽어버리죠.
강적 처리 후 꼭 나오는 주인공의 말.
'포스 위의 포스. 블러드 포스!'
마지막 드래곤 처리하고 나서도 이 말은
빠지지않아요. ㅋㅋ 너무 쉽게 죽여놓고 진지하게
'포스 위의 포스. 블러드 포스!!'
근데 그 블러드 포스란게 뭔지 전 읽어도 잘....
3. 10권부터 11권후반부까지 내내 '나는 황가의 기사야! 나는 이땅의 주인이야! 나는 제국의 황자야!'
라고 외치던 주인공이 마지막 드래곤처리후
'그래!! 난 진정한 용병이야!!'
라고 자아성찰하는 모습은 정말 감동의 극치.
마치 질풍노도의 시기를 달리는 청소년이 길고 긴 방황을 거쳐
자신의 정체성을 온전히 파악하는 모습을 보는 것 같달까요...
총평.
엠페러나이트 무거운 분위기 속에서도 작가님의 위트와 재치가
돋보였던 작품이구요. 앞으로도 이런 작품 많이 볼수있었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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