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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Lv.1 하루하루™
작성
07.08.17 23:24
조회
3,964

엠페러나이트11권....완결권이더군요.

저는 11권 읽으면서 정말 많이 웃었습니다. ㅋㅋ

웃음포인트 1.

'나는 황가의 기사랍니다!'

쿠궁.

쿠궁.

주변사람들 왈, '화,황가의 기사....'

쿠궁.

주인공은 너무 멋져요  ㅜㅡㅜ 무슨 말만 하면 사람들이 감동먹으면서

쿠궁.

쿠궁.

2번!

초반부부터 나와서 막판 보스가 존재한다는 걸 보여준 그 드래곤.

을 비롯한 모든 강한 적들.

결국 주인공한테 한대 맞고 모두 다 죽어버리죠.

강적 처리 후 꼭 나오는 주인공의 말.

'포스 위의 포스. 블러드 포스!'

마지막 드래곤 처리하고 나서도 이 말은

빠지지않아요. ㅋㅋ 너무 쉽게 죽여놓고 진지하게

'포스 위의 포스. 블러드 포스!!'

근데 그 블러드 포스란게 뭔지 전 읽어도 잘....

3. 10권부터 11권후반부까지 내내 '나는 황가의 기사야! 나는 이땅의 주인이야! 나는 제국의 황자야!'

라고 외치던 주인공이 마지막 드래곤처리후

'그래!! 난 진정한 용병이야!!'

라고 자아성찰하는 모습은 정말 감동의 극치.

마치 질풍노도의 시기를 달리는 청소년이 길고 긴 방황을 거쳐

자신의 정체성을 온전히 파악하는 모습을 보는 것 같달까요...

총평.

엠페러나이트 무거운 분위기 속에서도 작가님의 위트와 재치가

돋보였던 작품이구요. 앞으로도 이런 작품 많이 볼수있었으면..


Comment ' 8

  • 작성자
    Lv.80 청동미르1
    작성일
    07.08.17 23:31
    No. 1

    ㅋㅋㅋ 대단 비유에 감상을 혹 비평이 아닌지요
    전8권까지 보고 그만 보았는데 역시 넘 치킨이고 똑 같은 전개 방식이라서 너무 식상함니다 .....그러나 시간죽이는 아무 생각 없이 보는 책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29 룰루랄라
    작성일
    07.08.17 23:55
    No. 2

    진짜 감상이 딱이군요. 김광수님의 문제는 아무리봐도 마무리가 문제죠. 식상한 소재지만 재미있게 잘나가다가 갈수록... 삼천포로...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79 키라라라
    작성일
    07.08.18 00:35
    No. 3

    전 제 개념 상실할 글 같아서 7권에서 하차... 이미 반 이상 개념상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Dr.웨스트
    작성일
    07.08.18 00:45
    No. 4

    이미 그 전전전작인 프라우슈 폰 진에서부터 포기.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77 수처작주
    작성일
    07.08.18 02:50
    No. 5

    엠페러나이트는 못봤지만 영웅은 재미있었는데... 프리나이트는... 정서가 안맞는지 보다가 접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70 閑龍
    작성일
    07.08.18 03:38
    No. 6

    저도 윗 글 읽고 반어법인 줄 알았습니다..
    사실 전 10,11권 읽고 조금 실망.. 책의 대부분 내용이 전투에 관한 내용이고 전투규모가 실감이 잘 안났습니다..넘 스케일이 크다고나 할까?? 이 곳 전투도 100만 대군, 저 곳 전투도 100만.. 50만 대군.. 한번의 전투에 몇 만, 몇 십만씩 죽어나가니...그래서 전투신은 대충대충 읽었습니다.. 그러다 보니 어느새 11권 끝부분.. 그리고 마지막 보스 드래곤.. 이건 10권에서 처음 등장한건가(??) 조금 생뚱맞은 캐릭터 같았습니다.. 없어도 무방한 캐릭터가 아니었는지...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76 월궁사일
    작성일
    07.08.18 19:16
    No. 7

    정말 대단한 분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 lo*****
    작성일
    07.08.18 22:29
    No. 8

    page eater 라고나 할까...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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