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명 : 로오나
작품명 : 폭염의 용제
출판사 : 청어람
정말 오랜만에 감상글을 써보는 것 같군요. 이게 도대체 몇 개월 만이지 싶을 정도로. 그동안 문피아는 뻔질나게 다녔지만 환경 여건상인지 감상글이나 비평글을 쓰기가 무척 마음이 안 내켰습니다만 제가 좋아하는 폭염의 용제가 슬슬 클라이막스로 전개되는 것 같으니 안 쓸 수가 없지요.
이번 15권에서 그동안 의문이었던 것들이 풀리기도 하고, 새로운 떡밥이 던져지기도 합니다. 또한 악역 중 한 명이 사망(누군지는 말 안 하겠음)하기도 하고요. 지아볼의 속셈도 나오는군요.
드래곤이란 무엇인가와 과거의 그들이 무엇이었는지, 신들과의 관계가 왜 그렇게 정립된 건지도 암시가 나옵니다. 스포를 피하기 위해서 적지는 않겠지만......
사실 폭염의 용제가 재밌기는 하지만 권수가 15권을 넘어가다 보니 약간은 늘려지는 감이 없진 않았는데(특히 14권에서, 전투씬이 좀 많이 나오다 보니) 지금보다도 흥미롭게 될 듯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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