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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상] 경영의 대가

작성자
Lv.51 헤비스모커
작성
12.06.24 16:21
조회
8,918

작가명 :  니콜로

작품명 :  경영의 대가

출판사 :  루트미디어

안그래도 감상문 하나 적어볼까 하고 있었는데 요청이 있네요~ㅋ

한마디로 표현하자면 재미있습니다. 하도 괜찮아서 작가님이 다른 소설을 쓰신게 있나 하고 찾아봤는데 신인이신거 같더군요. 신인답지 않은 자연스러운 필력에 놀라버림.

최근에 본 소설 중에서는 가장 재미있는 축에 속합니다. 특히 대리만족에만 주안점을 둔 현대판타지가 판치는 요즘을 생각하면 드물게 읽을만한 소설이었습니다.

소설의 내용은 사실 한 때 유행했던 구태의연(??)한 회귀물이라고 정리 할 수 있겠습니다. 작가님 나름대로 변화를 주기 위해 누구처럼 비참한 인생을 보내면서 후회로 점철된 삶을 살다 회귀한 인물이 아니라 무난하게 인생 잘 살다간 사람이 회귀하는겁니다만.

하지만 소재가 중요한게 아니라 소설의 진행과 필력 그리고 개연성 등이 중요하지요. 독자들의 흥미를 유발시키고 읽는 즐거움을 느끼게 해 줄 수 있다면 회귀물이든 뭐든 상관없지 않겠습니까? 회귀물하면 너무 유행을 탔던거라 손부터 흔드는 분들이 많이 계시는 듯해서 한마디 적어봅니다.

주인공은 위에 언급한대로 무난한 인생을 살다간 90대 노인입니다. 상인으로써 대성공을 한것은 아니지만 어느정도 벌만큼 번 성공한 중소기업(??)정도는 운영한 듯한 상인입니다. 인생의 굴곡이라고 해봐야 마누라와 자식문제말고는 크게 있지도 않고 말년에는 베푸는 재미에 빠져 많은 사람들을 도우며 후회없이 간 인물이죠.

그런 사람이 죽음을 눈앞에 두고 회귀해버립니다. 그리고 미래에 벌어질 일들을 이용해서 대성공을 거두기 시작하죠. 이렇게 쓰니 되게 전형적인 회귀물같아 보입니다만.....재밌습니다..ㅋ

정령술에 대한 작가님의 설정이 다른 소설과는 다른 부분이고 또 그 부분이 상당히 흥미를 유발시키며 종종 섞여있는 개그도 너무 유치하지도 않고 무겁지도 않게 적절하게 배치되어 있습니다.

다만 경영의 대가라는 이름과 걸맞는 대단한 경영비법같은 것은 없네요. 이 부분은 아주 평범한데 제가 생각하기에는 소설의 옥의티인 듯. 제목이 경영의 대가니까....ㅎ

아직 1~2권에 불과해서 섣불리 판단하기는 어렵고, 보통 1~2권이 괜찮았다가 3권이후 급격히 무너지는 소설들이 많았던지라 좀 더 보고 판단해야하지 싶지만 어쨌든 2권까지의 진행은 장르소설의 왕도를 잘 따라가는 수준 이상의 퀄리티를 가진 작품이라고 평가할 수 있겠습니다.

재미있었지만 작가님이 신인이라 명성이없고 제목도 독자들의 흥미를 유발하지 못해서 조기종결해버린 마왕 알테어처럼 안팔려서 조기 종결하는 일이 없기만을 바랄 뿐입니다. 읽을만한 책들이 점점 사라지고, 갠적으로는 눈살이 찌푸려지는 현대판타지만 범람하는지라 이런 소설은 가뭄의 단비같네요.

3권 이후부터는 정령술말고도 제목과 어울리는 경영의 대가다운 모습을 주인공이 보여주기를 기대하면 글을 줄입니다. 요즘 볼거 없다고 생각하는 분들은 한번씩 읽어보시길.


Comment ' 28

  • 작성자
    Lv.77 난감
    작성일
    12.06.24 16:55
    No. 1

    아주 조금있는 오타는 .. 뭐 다른책도 다들 가지고 있으니 이제 그럴려니 합니다. 무엇보다 정말 수월하게 후다닥 시간 가는줄 모르게 금방 읽히는게 장점입니다. 적당히 미소지으며(깔깔 대는 유머가 아닌) 맛좋은 간식처럼 맛나게 읽을수 있는 소설인듯 합니다. 뭔가 어디선가 나왔음직한 설정들인데, 깔끔하게 이어갑니다. 뭐 판에 박힌 악당들이라던지.. 뭔가 열라 봤음직한 뭔가가 나오는데도 중간에 쉬지 않고 1~2권 다 읽은듯 합니다. 방금 다 보고 문피아 접하니 감상글이 있어서 댓글달고 갑니다.^^
    1~20년뒤에 있었다는 제국의 침략이 어떤식으로 흘러갈지 정말 궁금해지더군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저팔계
    작성일
    12.06.24 18:58
    No. 2

    저도 나이가 있어 이런류는 안보는데 정말 시간이 아깝지는 않더구만요.
    다만 10대가 보기에는 템포가 어떨지????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8 구름의향기
    작성일
    12.06.24 22:41
    No. 3

    제목 그대로 경영을 주로 해서 진행 했으면 하는 바람 뿐입니다.
    설마 정령사인데 '나는야 소드맛스타!' 이러지는 않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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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9 자립
    작성일
    12.06.25 02:44
    No. 4

    노움 하고 대화하는 부분부터 걸리적 거리기 시작해서 밀 거래하는 장면에서 벙찌게 만들던데, 다른 분들은 괜찮으셨나보네요. 아직 1권 반절도 안 읽었으니 더 읽어봐야하나….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32 무협매니아
    작성일
    12.06.25 06:54
    No. 5

    전 정령들에 대한 작가의 신선한 설정이 맘에 들었습니다
    대체로 양판소에서 뜬금없이 바로 정령왕 소환하고 정령이
    그냥 마법처럼 사용되는게 참 별로였는데 이글에서는 색다르게
    주인과의 교감이 들어잇더군요.. 상당히 맘에 들었는데
    일단 1,2권은 요즘 나오는 소설중에 가히 최고급이라고 해도
    될정도의 진도와 호흡인거 같습니다
    단지 이대로 너무 주변인들이 가벼워 진다거나 하면
    좀곤란할꺼 같고요 어느정도의 진중함도 필요하리라 생각이드네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6 유니셀프
    작성일
    12.06.25 07:46
    No. 6

    다만 치열함이 조금 떨어지는게 아쉬운...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9 미즈료우
    작성일
    12.06.25 08:20
    No. 7

    일단 제목에 경영을 달은게 잘못된 선택인거 같군요..
    그거 빼고는 상당히 좋았습니다..
    무엇보다 분량늘리는 꼼수로 항상써먹는 잡은 적 놓아(놓쳐)주기나 어이없는 이유로 자신에 실력숨기기 같은게 없어서 좋더군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낙월신검
    작성일
    12.06.25 09:49
    No. 8

    감상글 감사합니다.^^
    오늘 만화방 가서 읽어봐야 겠네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46 성용이얌
    작성일
    12.06.25 11:34
    No. 9

    화폐의 개념이 제대로 되어 있지 않아서 좀 불편하더군요. 책 컨셉이 상인이 아니었으면 그냥 넘어가겠는데 상인을 컨셉으로 하는 내용에서 돈 쓰임의균형이 좀 어긋나는거 같아서 그게 방해요소네요.
    나머지야 뭐 작가가 자기 소설의 배경이라든지 설정이야 맘대로 하는거니까
    그러려니 하면 되는데.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천년늑대
    작성일
    12.06.25 11:48
    No. 10

    처음 팁줄때말고는 딱히 개념이 안잡힌거 같지는 않았습니다.
    그냥 처음부분엔 오타였을거라고 생각하고 넘어가니 딱히 불편하지는 않더군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57 약물폐인
    작성일
    12.06.25 14:13
    No. 11

    개인적으로 재미있게 본 책입니다... 다만 경영의대가 그 제목처럼 사업을 확장한다거나 기발한 상술을 한다거나 햇으면 합니다. 회귀전의 아이템이나 사건으로 사업한다는건,, 날로 먹는다는거 아닌가요? 예를 들어 후작 백작 공적 같은사람들과의 협상.. 아니면 뒤로 하는 공작,, 상대방 상단과의 첩보전.. 그런걸 해야지.. 남들과 다르다고 생각합니다. 처음에야 똑같지만, 편수가 늘어갈수록, 정령의 능력보다 상단의 능력으로 가야한다고 생각합니다.. 아니면 주인공의 소드마스터를 원하시는지?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50 육사
    작성일
    12.06.25 15:22
    No. 12

    경영의 대가라는 제목은 참 좋았는데요, 읽기전에는 작가가 현대의 경영/경제 원리 상식등을 판타지와 어떻게 접목을 시켰을까하는 기대감을 갖았지만읽은 후에는 완전 실망했습니다.

    일단 상식이나...개연성이 아닙니다...예를 들자면, 처음에 회귀하자마자 부호형제한테 떼써서 도움받는 것부터가 경영의 대가와는 전혀 멀고요.. 용병이 귀족 비꼬는데도 귀족 쥔공은 암 생각없음..밀도 그렇고...거기다 정령까지 나오면서 너무 유치.. 그냥 고등학생이 쓴 느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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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99 Maverick
    작성일
    12.06.25 17:11
    No. 13

    딱히 경영에 대한 부분이 많이 나오는 것도 아니고...다만 주인공의 목표가 소드마스터가 아니라 거상이라는 부분인데, 차라리 제목을 거상 + 정령사의 느낌으로 했으면 더 나았을 듯. 경영의 대가는 현대물에 더 어울리는 제목 같습니다.

    사실 소설 자체는 저도 나름 재미있게 읽었는데, 경영의 대가라는 타이틀을 보고 제가 못본 소설인줄 알았습니다;;; 뭔가 기억에 남지도 않고 애매한 제목인 듯...경영의 대가라는 제목 때문에 경영학에 대한 고찰이 있을거라 생각하고 읽는 분들은 오히려 안티가 되지 않을까 걱정도 되고요. 저야 제목이 기억에 안남았을 정도로 그쪽은 신경 안쓰고 그냥 봤는데 평작은 됩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Maverick
    작성일
    12.06.25 17:12
    No. 14

    그러고보면 갈수록 '평작'에 대한 기대치가 낮아지는 느낌도 드네요. 몇년 전에는 이정도 글에 평작이라고 안했을 것도 같은데. 그래도 최근 작품 중에는 평작 맞습니다. 약간 위쪽인듯.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솔리온
    작성일
    12.06.25 17:40
    No. 15

    (웃음) 사실 요즘에는 제목은 내용과 크게 연관이 없는게 대부분이죠, 아무래도 '대가'라는게 붙은 책들이 잘 나가는 경향이 있어서 붙이신게 아닌가 합니다. 그래도 경영쪽은 별로여도 왕과 면담할때 한 말등을 생각했을대 모자란 주인공은 아닌것 같더군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35 네모사랑
    작성일
    12.06.25 19:07
    No. 16

    제일 중요한게 제목이 경영의 대가인데..
    내용은.. 정령의 대가라는것이죠..
    필력은 좋아서 흡입력은 좋은데..
    제목이 사람을 우롱하죠.. 경영은 없고...
    그냥.. 정령의 대가...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9 에크나트
    작성일
    12.06.25 20:33
    No. 17

    정령군주를 쓰신 고렘님이 개입(뭘 개입하신진 모르겠지만)하셨었다고 언급을 하셨죠..그래서 그런가 이글을 읽고 정령군주를 읽으면 상당히 비슷한 느낌이 난다는 생각을 지울수 없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비밀소년
    작성일
    12.06.26 05:07
    No. 18

    숫자 계산은 진짜 재미없게 써놨지만,
    사람과 사람이 만나는건 재밌더군요.
    진짜 제목만 정령의 대가였으면 대박이었을 겁니다.
    숫자계산을 맨날 틀리는 작가가 왜 상인 소설을 써요.
    말이 앞뒤가 안맞거나 사소하게 틀린게 한두개가 아니던데,
    상인 소설은 그런거 없어야 된다고 봅니다.
    그래도 사람과 사람이 만나서 사람을 가지고 노는건 꽤 재밌네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솔리온
    작성일
    12.06.26 14:46
    No. 19

    에크나트님//개인적으로 고렘님의 정령군주보다 경영의 대가가 더 잘만든 소설이라고 생각합니다. 고렘님작품에서 정령이나 소환수 같은것들은 너무 오글거려서... 경영의 대가보다 요즘에 도사강호가 더 고렘님의 전작과 비슷한 느낌이 나는것 같더군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0 동글지니
    작성일
    12.06.26 16:47
    No. 20

    전 '경영의 대가' 라는 제목이 주인공이 자신을 표현하는게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주인공 자신은 전생에서도 어느정도 운빨이 맞아서 소소하게 성공한 그저 그런 상인으로 표현되고 자신 스스로도 그렇게 생각하죠.
    하지만 환생한 뒤 주인공을 보면은 자신 스스로야 '나는 경영에 별로야, 이건 이녀석이 잘하니까 다 이녀석에게 미뤄버리자' 라고 생각하고 행동하지만 미래를 알고 행동한다는 그 점 하나때문에 남들의 눈에는 대단하게 보이죠. 그 남들의 관점에서 보면 '경영의 대가' 일 수도 있지 않겠어요????
    이상은 개인적인 의견이었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비밀소년
    작성일
    12.06.26 17:04
    No. 21

    문제가 주인공이 아니라 작가라는거죠. 작가의 장점은 계산에는 없고 만남에 있으니까요. 뭔가 앞뒤 계산해서 쓴건 다 순 어거지로 보이거든요. 그런데 만남은 자연스럽고 재미도 있으니까.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5 네임펜
    작성일
    12.06.26 22:41
    No. 22

    1권만 보고 접었는데 그냥 전체적으로 너무 무난해요. 갈등도 없고 사건도 없고. 정령부분은 오글거리기까지 하니 참 적응 안되더라구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비밀소년
    작성일
    12.06.27 12:20
    No. 23

    정령부분은 오글거릴지 몰라도, 가족과의 만남이나 왕과 기사들과의 만남 같은건 꽤 재밌게 써놨습니다. 그래서 1권보단 2권이 재밌는 부분이 좀 더 많네요. 전 3권 나오면 또 볼겁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식염수
    작성일
    12.06.27 14:21
    No. 24

    정령하고 노닥거리는 것도 적당한 수준의 오글거림이라 전 오히려 그 부분이 더 재미있게 느껴지던데요. 사람마다 다르긴 하지만 전 정령하고 노닥거리는 부분이 사이좋은 아빠와 딸같은 느낌이라 오히려 더 보기 좋았습니다.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69 복돌이박멸
    작성일
    12.06.28 02:18
    No. 25

    근데 '경영의 대가'라는 제목치고는 주인공이 숫자계산을 잘 못하더군요.

    제목만 보고 '늑대와 향신료' 같은 경제판타지 생각하면 책을 던져버리겠지만.........

    저는 그냥 '경영'이 상단경영을 말하는게 아니라 '인생경영' '정령경영'이라고 생각하기로 했습니다......
    그렇게 생각하고 그냥 양판소로 읽으면 요새 작품들 중에서는 수작입니다. 재밌어요.

    그런데 한가지 태클이랄까 맘에 안든달까, 무슨 변방의 남작영지에 상비군이 400에 징집병 6000이 가능한건지......
    제국도 아니고 주인공이 자기 조국은 약소국이라고 분명히 명시하거든요........
    그리고 영지전 한답시고 중기병 200을 뽑는데, 빈민구제한다고 빈민들 위주로 뽑더이다.
    아니, 기마술은 고급 기술 아닌가?!?!
    영지전이 코앞인데, 빈민들 모아서 말타기부터 가르치려고?
    말만타면 다 기병이야?!?!
    하는 태클이 절로 나오더군요.

    그래도 요새 넘쳐나는 양판소중에서는 대여료가 전혀 아깝지 않은 작품입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2 취준
    작성일
    12.06.28 09:29
    No. 26

    저도 책을 읽어봤는데....
    경영의 대가에서 경여이란 회사를 경영한다는 것이 아니라 자신의 인생을 경영한다는 의미로 사용된 것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책을 읽다 보니 나오데요.... 이제 전생처럼 그렇게 살지 않겠노라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비밀소년
    작성일
    12.06.28 13:43
    No. 27

    뜻을 어떻게 붙이든 경영의 대가는 그다지 어울리지 않는 것 같네요.
    저도 어거지로 뜻을 붙이면 저 주인공은 경영 능력은 없어도 사람 다루는 능력이 좋아서 그 능력으로 경영의 대가가 된다 뭐 이렇게 갖다 붙일수는 있는데, 작가님이 원래 좀 경영 능력이 없는거같아서 경영 소설에 안맞는것같네요. 작가님이 원하는 능력은 아마 정치 능력에 가까울꺼에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72 꼬마마법사
    작성일
    12.07.02 18:41
    No. 28

    이 책 은근히 재미있습니다. 가볍고 밀도는 낮지만 스토리나 개연성은 비교적 잘 정비되어 있습니다. 읽다가 스토리가 안드로메다로 가는 느낌 없이 자연스럽게 흐를 수 있는 것만 해도 요즘 기준으로는 좋은 편이지요. 분위기도 제법 따뜻하구요. 좋은 소설입니다.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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