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명 : 임형욱
작품명 : 로스트하트
출판사 : 북박스
북박스 장르문학상 수상, 광전사 이 두가지만 보고 이 책을 짚어들었다.
결과는 실망이다. 장르문학상이라는 상을 탄 만큼 설정이나 분위기 자체는
나쁘지 않았지만 캐릭터의 분위기가 너무 부족한것 같았다.
광전사 척 봐도 먼가 있을것 같은 분위기 아닌가. 근데 그 먼가가 없었다.
다른책의 설정을 이 책과 비교한다는 것은 실례이지만 로도스전기의 그 광전사와
패리어드이야기의 피트와 저절로 비교가 되었다. 이건 무늬만 광전사였다.
대륙을 위험에 빠지게 할만한 위험한 정령에 씌였으면서도 폭주의 위험도 별로 없고
감정이 없는 놈이 이야기도 잘하고 행동력도 있고, 동료도 잘 만들고 여자까지 따른다.
이게 어디가 광전사인가?
좀더 확실한 캐릭터의 분위기가 아쉬운 작품이었다.
ps. 이건 순전히 내 개인적이 취향때문인건데 난 거대병기가 싫다.
애니도 아니고 순 상상에 의지해서 이미지를 만들어야 하는데 별로 그 이미지도
잘 잡히지 않고. 과연 이딴 병기가 과연 판타지에서 효율이 있는걸까 라는 효율성의
의문도 있다.
이 소설에는 강화복도 등장한다. 그래도 그건 나름대로 이해가 간다. 강화복이야 매직아머의 개념이
아닌가. 그런데 거대 병기라.....것두 사람이 타. 그딴 물건이 잘도 움직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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