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명 : 김운영
작품명 : 용기사전
출판사 : 드림북스
투마왕, 흑사자의 작가이신 김운영님의 신작인 용기사전을 읽었습니다. 김운영 작가님은 제가 가장좋아하는 작가님들중 한명으로 이름만 보고 책을 선택하는 분입니다. 필력도 좋으시고 항상 독특한 설정을 가지고 글을 쓰시는게 너무 좋았기 때문입니다.
이번 작품은 주인공 레빈이 사고치고 가출했다가 용인 무트를 부화시키고 용기사가 되면서 벌어지는 일입니다. 개인적으로 김운영 작가님의 소설의 재미는 타 작가님들과는 다른 독특한 설정(신마대전은 겉과 속이 다른 성기사, 투마왕은 마족을 주위사람들이 천신으로 착각하는 상황, 바드킹은 진짜 강자는 영웅이 아니라 바드라는점 등등...)과 이 설정으로 인한 전개, 그리고 김운영작가님 특유의 유머가 있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이번 작품에는 용인 무트로 왜 출현 했나라는 생각도 들고 김운영 작가님 특유의 유머가 나타나는것 같지 않아서 아쉽습니다. 하지만 겨우 2권까지 밖에 나오지 않았고 타 양산형 소설보다 재미 있기 때문에 읽을 가치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또한 재미있게 전개를 하실거라는 김운영 작가님에 대한 믿음도 존재하고요.ㅎㅎㅎ 최소 지뢰는 아니라고 보장할수 있습니다.
*책에서 무트가 나올때마다 왜 이렇게 신마대전의 몽몽이 생각나는걸까?
* 최근에 책을 선택할때 지뢰가 너무 많아서 어느 순간부터 작가님 이름을 보고 책을 고릅니다. 저는 김운영, 쥬논, 한백림, 태규, 우각, 김형준, 김재한, 임경배, 황규영 작가님들의 글은 일단 내용 상관없이 봅니다.(지금 생각나는 분들이 이분들 뿐이네요.) 여러분은 어떤 작가님들의 소설은 믿고 보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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