퀵바


감상

추천에 관련된 감상을 쓰는 곳입니다.



작성자
Lv.1 술취한과객
작성
09.11.28 23:02
조회
2,292

작가명 : 세츠다

작품명 : 나는 당신의 기사 입니다.

출판사 : 없음.(문피아 연재중..)

문피아에 들어와서 처음 감상문을 써봅니다.

그만큼 제가 이전에 읽었던 어떤 것들보다 더 재미있었다고 할수있네요.

처음 이 글을 본것은 정말 우연이었습니다.사람들이 그렇듯이 판타지의 대한 환상을 하나씩 가지고 있지 않습니까?저는 기사의 대한 이상향이 있었습니다.약간은 고전적이지만 기사의 대한 소설에는 거의 광적이라고도 할수있었지요.

문피아에는 왼쪽 하단에 선호작 베스트가 있습니다.저는 우연히 거기서 '나는 당신의...'라는 제목을 봤습니다.그리고 정말 아무 생각없이  우와 서정적인데?하며 클릭.마침내 기사의 대한 이야기 포착.더불어 작가님의 유려한 필체의 뿅.이 글을 보는동안 한없이 행복했습니다.

저는 기사의 대환 환상이 있음에도 소소한 이야기를 좋아하는데,이 이야기는 소소한 일상에서 부터 시작하더군요.이야기는 한 기사의  넋두리에서 시작합니다.

라일드는 공주님의 기사였습니다.누구나 부러워 마다하지 않지만  라일드는 꼭 그렇지만은 않군요.뭐랄까.공주님은 특별히 라일드를 괴롭히는 악의 무리?였습니다.공주님은 특별히 콕 집어서 언제나

라일드만을 굴렸습니다.(잡일)왜 그런것인지는...너무 누설로 자제.

때문에 하루하루가 너무 고달프고,하지만 평안한 라일드의 생활이그려 나가져 갑니다.그렇다고 너무 소소한 이야기만 쓰는것도 아닙니다.작가님의 필체에서 보다시피 그 세계관도 훌륭하거 든요.하지만 저는 그런 것보다는 섬세한 캐릭터들의 감정들과 행동들이 재밌었습니다.작가님은 그 실력에 센스까지 겸비하셔서 한참을 낄낄거리며 보실수 있을겁니다.즉 지루하지 않다는 이야기죠.또한 그렇다고 글이 너무 가볍지도 않을뿐더러,가벼움과 진중함을 넘나드는 감정선은 감탄해 마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쉬지않고 떡밥을 살포해주시는 작가님 덕분에 저희 붕어독자 들은 언제나 긴장하고 설레며,하나하나 파헤쳐져 가고 밝혀지는진실과 뒷이야기에 흠뻑취해 헤어나갈 길이 없어 행복합니다.

또 약간씩 망가져있는 캐릭터들도 신선했습니다.나름 앨리트같고   곧아 보이지만,그 내면은 과거로부터 오는,또한 현재로부터 오는 상처들을 하나씩 가지고 있습니다.때문에 캐릭터들마다 아픔이있고 망가져있는 이야기를 들으실수 있으실 겁니다.

그리고 이야기의 최대의 재미.'반전'

아직은 연재중이셔서 끝부분인지 중간부분인지는 모르겠지만 이야기의 끝부분 에서 상당한 반전의 충격을 맛보실수 있습니다.(물론그전에 떡밥을 뿌려놓아서 예상하시는 분들도...)

무언가 망가진 이들에게서 오묘한 재미를 맛보고,반전에서 충격을맛보고,,,,공주님과 라일드의 러브라인도 쏠쏠한 재미를...훗.

재밌습니다.

어떠한 미사여구를 가져다 붙혀도 이 한마디로 축약할수 있겠군요.

고전스러운 소재를 가지고 신선함을 만들어냈습니다.

장담하건데 하루하루 이 이야기를 기다리실 겁니다.

짐작하건데 이 이야기를 보고난후 저 처럼 찬양하게 되실겁니다.

글재주가 없어 감상이 엉망이지만,그래도 최선을 다해 써봅니다.

이상으로 이 이야기의 대한 예찬을 마치겠습니다.-

                      

                                      끝

(취양따라 차이가 있어 재미없었다-라고 하실 분도 있으시겠지만,일단은 한번 읽어보는게 좋은 글이라 사료됨.)

다음엔 감상문 실력을 키워서 어렵디 어려운 카이첼님의 감상을 들고 오겠습니다.

평안하세요.


Comment ' 7

  • 작성자
    Lv.26 가령(歌鈴)
    작성일
    09.11.29 03:49
    No. 1

    헤에 한번 읽어보고픈...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후마
    작성일
    09.11.29 08:50
    No. 2

    너무 잼있게 봤죠...이제는 끝을 향해 달려가는..ㅜ.ㅜ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22 asdfg111
    작성일
    09.11.29 13:46
    No. 3

    아쉬운 게 복선을 너무 한 꺼번에, 갑작스럽게 풀려고 했던 점이었습니다.

    라일드의 실없는 말투도 그렇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탈퇴계정]
    작성일
    09.11.29 15:18
    No. 4

    나나야님// 초반부나 중반부같은경우는 실없는말투는 동감하는데, 후반부에서는 전 못느끼겠던데 말입니다. 몇몇 장난스럽게말하는 장면빼고는 말입니다(...) 그리고.. 확실히 급전개긴했지요. 차근차근 풀어나갔으면 좋았으련만 음.;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Clari
    작성일
    09.11.29 23:09
    No. 5

    아 전 재밌다는 소리 많이 들었었는데, 초반부에 익숙해지기가 너무 힘들어서 ㅠㅠ.. 근데 후반부 글 우연히 클릭해보니, 초반부랑 후반부가 발전한 모습이 눈에 확 띄더군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43 히키코모리
    작성일
    09.11.30 14:11
    No. 6

    저는 캐릭터들이 다 인형 같더라구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28 사나운아침
    작성일
    09.12.03 13:41
    No. 7

    재미있게 끝까지 보고 왔습니다만...
    마지막 엔딩이 좀..떡밥이 심해서...
    그래도 중독성이 꽤 강하더군요 밤새서 봤습니다^^

    찬성: 0 | 반대: 0


댓글쓰기
0 / 3000
회원가입

감상란 게시판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추천
21972 무협 [감상]연풍무적 +8 무협낭인 09.12.02 2,860 1
21971 공지 비추천 글에 대해서... +125 Personacon 문피아 09.12.01 4,308 13
21970 기타장르 아크 19-끝을 향해 달려가다(미리니름). +8 에어(air) 09.12.01 3,017 0
21969 게임 박건 작가의 새연재 D.I.O +7 Lv.51 사바나캣 09.12.01 3,377 0
21968 무협 연풍은 무적이어라!! 기정무협의 걸작 연풍... +28 Lv.30 중인배 09.12.01 5,567 8
21967 기타장르 그랜 토리노 +5 Lv.96 요리사 09.11.30 1,120 0
21966 판타지 강렬한던 그때의 재생을 기억 하며! +7 Lv.19 카이혼 09.11.30 2,327 0
21965 판타지 컬러워즈 1.2 +5 Lv.13 얼음꽃 09.11.30 1,704 0
21964 판타지 퓨전] 21세기 대마법사, 전형적인 트랜디!! +17 Lv.5 용호(龍胡) 09.11.30 5,892 1
21963 판타지 I'll be back! 레전드 라이너. +6 Lv.4 쥬리크리 09.11.30 2,225 3
21962 게임 하룬 추천합니다. +8 Lv.1 신재민 09.11.30 2,917 5
21961 판타지 다시 읽는 귀환병이야기. +12 Lv.96 가인비 09.11.30 3,405 3
21960 판타지 농부를 읽고. -손톱만큼의 스포일러. +6 Gony 09.11.30 2,715 0
21959 무협 일보신권 전체적인 감상평입니다. +20 Lv.1 징벌자 09.11.30 4,242 1
21958 판타지 민영 드 바르 +3 Lv.7 알력학 09.11.29 3,285 1
21957 무협 추천!! 절대검천 , 정통의 향기 +11 Lv.5 용호(龍胡) 09.11.29 5,921 3
21956 게임 [더로드]뭔가 이상해져 가고 있어? +27 Lv.80 OtsukaAi 09.11.29 4,443 3
21955 무협 무애광검4권을 읽고 +11 Lv.79 원샷 09.11.29 2,967 2
21954 무협 절대검천 4권을 읽고(줄거리 있음) +4 Lv.99 단군한배검 09.11.29 2,871 0
21953 무협 황하지로를 읽고.... +4 忍之爲德 09.11.29 1,696 2
21952 무협 무애광검 4권을 읽고서 +4 Lv.89 성황령 09.11.29 2,131 0
21951 무협 산조 5권 '사람과 사랑' +2 Lv.48 세류 09.11.29 2,551 2
21950 무협 화선무적 그림은 언제 그리나~ +9 Lv.44 風객 09.11.28 3,029 3
» 판타지 나는 당신의 기사 입니다.( 아주 약간 누설..) +7 Lv.1 술취한과객 09.11.28 2,293 2
21948 기타장르 제이디 를 읽고 Lv.22 무한오타 09.11.28 861 1
21947 판타지 워메이지.천잠비룡포,마검왕등등 +1 Lv.7 추풍검객 09.11.28 2,284 0
21946 판타지 달빛조각사 19권 감상 +22 Lv.61 미궁신군 09.11.28 4,512 0
21945 무협 대역무사 4 +2 Lv.13 얼음꽃 09.11.28 1,751 4
21944 기타장르 근래 읽은 글, 짧은 감상. +2 Lv.44 천조千照 09.11.28 1,809 0
21943 무협 화산질풍검VS무당마검.[무당마검감상+차이점] +57 Lv.10 덕천군 09.11.27 5,891 1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장난 또는 허위 신고시 불이익을 받을 수 있으며,
작품 신고의 경우 저작권자에게 익명으로 신고 내용이
전달될 수 있습니다.

신고
@genre @title
> @subject @tim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