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명 : 세츠다
작품명 : 나는 당신의 기사 입니다.
출판사 : 없음.(문피아 연재중..)
문피아에 들어와서 처음 감상문을 써봅니다.
그만큼 제가 이전에 읽었던 어떤 것들보다 더 재미있었다고 할수있네요.
처음 이 글을 본것은 정말 우연이었습니다.사람들이 그렇듯이 판타지의 대한 환상을 하나씩 가지고 있지 않습니까?저는 기사의 대한 이상향이 있었습니다.약간은 고전적이지만 기사의 대한 소설에는 거의 광적이라고도 할수있었지요.
문피아에는 왼쪽 하단에 선호작 베스트가 있습니다.저는 우연히 거기서 '나는 당신의...'라는 제목을 봤습니다.그리고 정말 아무 생각없이 우와 서정적인데?하며 클릭.마침내 기사의 대한 이야기 포착.더불어 작가님의 유려한 필체의 뿅.이 글을 보는동안 한없이 행복했습니다.
저는 기사의 대환 환상이 있음에도 소소한 이야기를 좋아하는데,이 이야기는 소소한 일상에서 부터 시작하더군요.이야기는 한 기사의 넋두리에서 시작합니다.
라일드는 공주님의 기사였습니다.누구나 부러워 마다하지 않지만 라일드는 꼭 그렇지만은 않군요.뭐랄까.공주님은 특별히 라일드를 괴롭히는 악의 무리?였습니다.공주님은 특별히 콕 집어서 언제나
라일드만을 굴렸습니다.(잡일)왜 그런것인지는...너무 누설로 자제.
때문에 하루하루가 너무 고달프고,하지만 평안한 라일드의 생활이그려 나가져 갑니다.그렇다고 너무 소소한 이야기만 쓰는것도 아닙니다.작가님의 필체에서 보다시피 그 세계관도 훌륭하거 든요.하지만 저는 그런 것보다는 섬세한 캐릭터들의 감정들과 행동들이 재밌었습니다.작가님은 그 실력에 센스까지 겸비하셔서 한참을 낄낄거리며 보실수 있을겁니다.즉 지루하지 않다는 이야기죠.또한 그렇다고 글이 너무 가볍지도 않을뿐더러,가벼움과 진중함을 넘나드는 감정선은 감탄해 마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쉬지않고 떡밥을 살포해주시는 작가님 덕분에 저희 붕어독자 들은 언제나 긴장하고 설레며,하나하나 파헤쳐져 가고 밝혀지는진실과 뒷이야기에 흠뻑취해 헤어나갈 길이 없어 행복합니다.
또 약간씩 망가져있는 캐릭터들도 신선했습니다.나름 앨리트같고 곧아 보이지만,그 내면은 과거로부터 오는,또한 현재로부터 오는 상처들을 하나씩 가지고 있습니다.때문에 캐릭터들마다 아픔이있고 망가져있는 이야기를 들으실수 있으실 겁니다.
그리고 이야기의 최대의 재미.'반전'
아직은 연재중이셔서 끝부분인지 중간부분인지는 모르겠지만 이야기의 끝부분 에서 상당한 반전의 충격을 맛보실수 있습니다.(물론그전에 떡밥을 뿌려놓아서 예상하시는 분들도...)
무언가 망가진 이들에게서 오묘한 재미를 맛보고,반전에서 충격을맛보고,,,,공주님과 라일드의 러브라인도 쏠쏠한 재미를...훗.
재밌습니다.
어떠한 미사여구를 가져다 붙혀도 이 한마디로 축약할수 있겠군요.
고전스러운 소재를 가지고 신선함을 만들어냈습니다.
장담하건데 하루하루 이 이야기를 기다리실 겁니다.
짐작하건데 이 이야기를 보고난후 저 처럼 찬양하게 되실겁니다.
글재주가 없어 감상이 엉망이지만,그래도 최선을 다해 써봅니다.
이상으로 이 이야기의 대한 예찬을 마치겠습니다.-
끝
(취양따라 차이가 있어 재미없었다-라고 하실 분도 있으시겠지만,일단은 한번 읽어보는게 좋은 글이라 사료됨.)
다음엔 감상문 실력을 키워서 어렵디 어려운 카이첼님의 감상을 들고 오겠습니다.
평안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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